231118(토) 설교 다시 듣기(엡 3:14~21)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
(231112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불치의 향수병이다. 기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하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고,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1. 왜 기도가 필요한지
- 우리는 이미 만물을 상속받았음에도 사용할 줄을 몰라 가난한 상태로 삶을 이어갈 때가 많다. 분명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만물의 머리이신데, 다만 우리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 기도라는 것을 할 때, 그제서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놀라운 일을,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점차 알고 누리게 된다. 그리고 성장한다. 삶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대할 때, 하나님이 이루실 선을 소망하며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 그런 경건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가.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품격 아니겠는가.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진정한 성장을 위해 난 왜, 어떻게, 무엇을 기도하겠는가.
2.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 오늘의 본문을 붙들고 기도하자.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거대한 것을 두고 기도하자, 무엇이 생각나는가.
-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자. '나'의 기도 제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로서 함께 기도해보자. '우리'의 범위가 넓어지기를. 홀로 고독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 크신 분을 작게 보면 참 아쉽지 않겠는가.
- 열린 마음을 갖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 어디든, 무엇으로든 순종하고 복종하겠다는 결심으로 기도하자. 일단 기도하자. 찾는 자들을 하나님께선 결코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오늘의 본문을 붙들고, 공동체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기도해보지 않겠는가.
3.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기도하자.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의 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을 기억하자.
- 그분을 제외한 모든 이방 잡신은 자신에게 도전한 자들, 죄인들, 자신을 위해 희생하지 않은 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보복하지 않는가.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자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가장 큰 희생을 보이셨다. 이것을 믿는가. 그분이 베푸신 은혜와 사랑은 충분하다, 영원히 써도 충분히 남을 정도로!
- 우리는 어느 조건도 무엇도 따지지 않고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런 유일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분께로 나아가지 않겠는가.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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