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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가 전해주는 관대한 삶 - 1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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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5(토) 설교 다시 듣기(눅 18:9~14; 19:1~10)


누가가 전해주는 관대한 삶1 - 관대한 하나님의 은혜
(231119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우리는 몇 주 동안 누가복음에서 말하는 관대함과 사랑을 나눠주는 삶에 대해 듣고 살펴볼 것이다.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본문은 우리 인간의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다루고 있다.

1. 인간의 근본적 문제

- 나는 대체로 '의롭게'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어떤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살아가진 않기에, 남들에게 직접적인 큰 피해를 주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기에, 그러나 가끔은 의롭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에 '대체로'라는 단어를 넣어서 표현하진 않던가. 그 반대로, 나는 어떠한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그 관계를 서둘러 끊어버림으로 반대편 어딘가에서 칭의를 찾진 않던가.

- 우리는 왜 관계 속에서 용납받고 싶으며, 의롭다고 칭함을 받길 원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서든 교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든 어디서든 말이다. 이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근본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문제가 아니겠는가.


2. 피상적인 해결책 - 잘못된 해결책

-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참 많이 싸웠던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세상에서 많은 존경과 인정을 받던 '의로운 자들'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그들의 모습을 하나씩 살펴보면 어딘가 이상한 지점이 하나씩 발견된다.

우선 그들은 '자기 구원 전략'을 통해 뭔가를 계속 열심히 한다. 그러나 성경에 근거한 구원이 아닌 오히려 말씀을 잊은 상태로,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잊은 채로 감사의 대상을 자신으로 돌려버린다. 무조건적으로 구원하신 분을 믿는다곤 하지만, 사람들을 조건적으로 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2천 년 전의 그들의 모습이나 2023년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나 크게 다른 것이 뭘까.

하나님께서 명백하게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추가로 행하는 왜곡된 해석으로 자신들의 의로움을 찾는 것 또한 마찬가지란 것. 그렇다면 진정한 해결책, 근본적인 해결책, 궁극적인 목적이자 구원은 어디서 찾는가.


3. 근본적인 해결책

나는 나로주터, 나의 죄로부터 구원받아야 하는 사람임을 기억하기. 오늘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께로 나아가길.

본문의 세리는 정말 자신이 용납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죄인임을 탄식하며 가슴을 치며 기도했던 그 모습,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진정 겸손히 인정하는 그 모습이 오늘 나에게도 있기를. 내가 그저 하나의 죄인이라는 "I am a sinner"가 아닌, 내가 바로 그 죄인이라는 "I am the sinner"라고 고백하길. 그리고 그런 나와 같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분을 기억하기.

오늘도 그께나.


설교를 다시 들어보자.

#설교다시듣기 #누가복음18장 #누가복음19장 #매일묵상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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