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9(금) 오늘의 묵상(갈 1:10~17)
이번 한 주도 율법의 저주 아래에 살아왔고,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희망이 있었는가. 자본소득? 성취감? 야근수당? 노동소득? 사명감? 그 을 쎄.
이것들은 모두 일시적이고 한정적이라는 사실, 잘 알지 않는가. 지극히 작은 부분에서의 자유와 구원을 줄 수는 있겠지만, 나라는 사람 전존재의 구원을 줄 수는 없음을 기억하지 않던가. 오늘을 살아갈 때, 어떤 복음과 소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겠는가. 내 정체성은 어디에서 발견되며,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극한으로 높아질 때는 언제인가.
그리스도를 기억하기, 바라보기, 그분께로 나아가기. 역설적이지만 내가 완전히 낮아져서 그분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surrender) 나아가야 그분의 가치를, 그분만큼 높아짐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이 참 얼마나 신기한가. 그러나 이러한 진정한 복음 조차도 나의 행함과 의로 쟁취하려고 하는 나를 보면, 난 예수의 그리스도를 고백할 때가 있으면서도 여전히 내가 내 자신의 그리스도임을 주장할 때가 더 많은 약하고 어리석은 죄인이 아니겠는가 싶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그리스도의 그리스도 되심을 진정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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