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1(월) 오늘의 묵상(엡 4:1~10)
허허... 이것이 반복되면 안되는데 이거이거. 5분만 더 빨리.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 안괜찮은 사람들도 있다.
보이는 장점이 많아서 쉽게 '인싸'가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여러 이유로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그런 걸 떠나서 내 기준에서 나에게 쉼을 주는 사람들이 있고, 내게 짐이 되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 어떻게 더 함께 할 수 있을지를 웃으며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들과 공동체가 있지만, 언제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에 대한 미간을 찌푸리며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들과 공동체도 있다. 조건적인 수용과 연합, 상식 안에서만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성, 진정한 왕과 주인은 누구이신가. 나 또한 누군가에겐 심각한 고민덩어리였을텐데.
오늘도 그리스도를 바라보기. 당신님께 받아들여질만한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고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을 조건으로, 자격 없음을 자격으로 받아주신 당신께선 나와 같은 죄인들을 받아들이시기 위해 당신께서 당신의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내쫓겨나신 적이 있었다는 것. 그분의 희생은, 피 흘리심은 그분의 일을 성취하시고 우리를 살리시기에 충분했다는 것, 그분이 세우신 교회는 그분이 하신 말씀으로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기억하기. 그럼에도 여전히 배척하고 싶은 극소수 몇 명이 있지만, 그런 것 마저도 기도제목으로 들고 나아가기. 나의 '우리'와 '교회'가 넓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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