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묵상(엡 6:1~9).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40320(수) 오늘의 묵상(엡 6:1~9)

그것은 초록색인가, 노란색인가, 빨간색인가. 아직은 많이 사리게 되는구만.

일하는 그리스도인, 저마다 주어진 일상에서 살아갈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작년 초에 들었던 일과 신앙에 대한 강의가 생각났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하고, 각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어떻게 운영하시며 섬기시는지에 대해서 들었고, 나도 이 문장 자체엔 동의하지만 삶으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꽤 되는듯. 여러 개의 직업을 가졌고, 이것을 통해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기보단 빠르게 쉼을 찾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만 하며 살아가고 싶기에 가끔은 주어진 현실이 감사하지 않기도 한듯.

우상이 참 많다. 타인에 대한 우상보다도 나 자신과 관련한 우상이 대부분이다. 알고싶은 것도 많고, 갖고싶은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으니깐. 일시적이고 작은 구원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영원하고 완전한 큰 구원을 따라가며 살기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왜 지셨고, 이번 한 주와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오늘 난, 감사함으로 사명감을 다 해서 주어진 여러 직업들을 임하는가. 그러하길.

#매일묵상 #에베소서묵상 #그께나 #에베소서6장

#일상 #생각 #은혜 #구원
#교회 #기도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