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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기대 #걱정
#여유 #급박 #쉼 #부담 #인상깊은 #설렘 #복잡 #미안함 #시작 #끝
오늘 하루는 여러 일들이 교차했었지.
여유로운 때도 있었고,
급박할 때도 있었고,
쉬는 때도 있었고,
쉬지 못할 때도 있었고,
감사할 때도 있었고,
미안할 때도 있었고,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고,
인상 깊었을 때도 있었고,
기대가 될 때도 있었고,
설렐 때도 있었고,
걱정이 될 때도 있었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있었던 일과 마치기 직전에 있었던 일, 인상 깊었던 두 사건을 포함해서 여러 일들이 물밀듯이 몰려왔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다양한 일들, 바쁜 건 매 주 반복되지만, 매번 그 이야기가 다른 주일의 일상, 오늘도 또 그런 날이었지.
잃기도 했지만,
새롭게 얻은 것도 있고,
모르기도 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었고.
오늘 하루가 너무나 좋은 날이었지만 동시에 너무나 쉽지 않은 날이었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직도 이 시간까지 여러 생각에 잠겨 오랜만에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또 뭘까.
조금만 더 잘 할 걸,
조금만 더 안 할 걸,
조금만 더 해볼 걸,
조금만 더.
오늘 하루 시작의 순간에 함께 했던 그 사람이 벌써부터 보고싶고,
오늘 하루 끝의 순간에 함께 했던 그 사람도 벌써부터 보고싶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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