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묵상(골 2:13~19).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40426(금) 오늘의 묵상(골 2:13~19)

삶에서 끝도 없이 가지게 되는 의문이 있다면, 고통과 죄, 그리고 불확실성 등에 대한 것들이 아닐까. 최소한 나는 그렇게 살아가는듯.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진정한 만족과 유익,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 내게도 참 진리로 다가왔으면, 그리고 믿어 누리는 일상이 주어졌으면. 수많은 종류의 '주님들'을 모시도 살아가는 나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그리고 그분이 나를 위해 먼저 하신 일을 믿고 감사함이 항상 있던가. 아예 1도 없다곤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경건한 한 주를 살아가느냐고 자문한다면, 전혀.

이거이거, 그리스도를 잘 믿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난 어떻게 노력을 하고 생각이나 마음을 잘 가져야 할 지를 고민하곤 한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 하고 계신 일, 앞으로 하실 일을 오늘 믿는가. 믿기를. 모든 좋은 것이 성취될 때, 모든 안좋은 것을 대신 짊어지신 분이 오늘 보이는가. 보이길. 오늘 나는 '그들'과 '그곳'을 위해 기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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