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주식을 갖고 있다면 전부 테슬라 주식으로 환전하시길. ●인스타그램: ine_justiny●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3625576482

우버 주식을 갖고 있다면 전부 테슬라 주식으로 환전하시길.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이 글의 시작은 이것 - 우버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주식이 지금부터 1~3년 내 휴짓조각이 되기 전에 지금 당장이라도 전부 매도하길 권한다는 것이다.

우버, 한때는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범사례로서 크게 주목받는가 싶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장의 새로운 1등을 넘어 시장을 파괴하는 수준의 프레데터가 등장했다면 어떻게 더 투자할 수 있겠는가.

지난 10/10, 2024(한국 시간은 11일)에 있었던 테슬라의 "We, Robot" 행사에서 2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하나는 'Cybercab'이라는 완전자율주행모드로만 굴러가는 2인승 택시, 또 하나는 'Roven(사람들은 Robovan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이라는 2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초대형 밴을 선보였다. 2027년부터 상용화 예정이며, 예정하기론 현재 우버의 운행거리 1mi(=1.618km, 1마일)당 2달러인 가격의 10% 수준인 1mi당 0.2달러가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발표 후 테슬라의 주가는 대폭락, 그리고 우버의 주가는 폭등. 우버의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공유경제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 또는 수익의 분배를 외치고 있지만, 또 그러나 우버의 CEO는 폭등한 주가와 다른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일론 머스크와의 경쟁은 쉽지 않다는 말과 함께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맺기를 원한다는 말을 한 것. 승산이 없단다. 그러나 테슬라가 승자독식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20년을 넘게 투자한 성과물들이 이제 슬슬 세상에 발표되기 시작하는데, 과연 배터리부터 자율주행, 로봇공학과 택시 등의 산업에서 완전수직계열화에 성공한 테슬라가 퍽이나 우버와 수익을 공유할까.

다라 코스로샤히는 일론 머스크와의 협업에 '열려 있다(he's open to partnering with Elon Musk)'라는 반응이다. 절대적인 을의 위치에서 낙수효과를 간절히 구해도 모자를 상황인데, 과연 그의 발언에 누가 신뢰할 수 있을까. 결국 아무리 해석하고 재해석해도 "살려줘요 머스크형 ㅜㅜ"으로밖에 안보이는데, 일단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상황극이 아니었는지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특정 시장에서 승자독식이 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을까. 우버는 리프트(Lyft)라는 기업을 이겼을 때 좋아했겠지만, 앞으론 글쎄. 우버는 지금 매우 큰 위기에 처해있다. 그들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테슬라와 비즈니스모델이 아주 많이 겹친다는 것. 우버 주식을 미리 익절해놓은 것이 진정 다행이다. 조금 과격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버는 인텔과 같이 더 이상 투자해선 안 될 기업으로 분류하려 한다.

그리고 이 글의 결론은 이것 - 우버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주식이 지금부터 1~3년 내 휴짓조각이 되기 전에 지금 당장이라도 전부 매도하길 권한다는 것이다.

#미국주식 #우버 #테슬라 #뉴스 #WeRobot #Cybercab #Roven #Robovan #자율주행 #공유경제 #로보택시 #FSD #승자독식 #치킨게임 #WinnerTakesAll #HODL #장기투자 #과정 #매도 #리프트 #UBER #TESLA #DaraKhosrowshahi #ElonMusk #반면교사 #규모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