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명품하면 이곳! 루이비통, LVMH그룹(티커는 MC)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한다. 이 기업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2019년 기준으로 LVMH의 총 매출액은 약 70조, 다른 명품 기업들보다 매출액 자체가 월등하게 높다. 그리고 사업다각화로 인해 포트폴리오 또한 고르게 잘 분산되어 있다. 루이비통 등의 패션업이 41%, 세포라 등의 전문유통업이 28%, 겔랑 등의 향수와 화장품이 13%, 돔페리뇽 등의 주류가 10%를 차지한다. 불가리 등의 시계와 보석은 8% 남짓이었지만 티파니 인수를 고려하면 15% 수준으로 확 뛴다.
루이비통의 지역별 매출 구성을 따져보면 아시아 40%, 유럽 26%, 미국 23% 정도이다.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이다. 영업이익은 15조 원으로 웬만한 글로벌 기업들의 수익을 압도한다. 겨우 지갑파는 회사, 쥬얼리나 술을 파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고급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무기로 삼아서 많은 사람들이 갖고만 있어도 우러러보게 만드는 브랜드의 이미지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소비를 유도했고, 그 결과가 무려 15조 원의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은 21%,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이 재무구조는 공격적인 명품 기업 인수합병 전략을 진행할 힘의 원천이라고 해도 되겠다.
과학과 기술을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다. AI, IT기술이 발달해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명품을 구매할 것이다.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부리나케 백화점으로 달려가 구매하는 '얼리 어답터'들이 우리 주변에 단 한 명도 없던가? 솔직히 나도 한때는 그랬었다, 그것이 루이비통이 아닌 나이키나 아디다스같은 스포츠브랜드였을 뿐.
LVMH의 경우 프랑스 주식회사에 상장되어 있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다. 그러나 ETF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는데, 한국에서도 살 수 있다! HANARO글로벌럭셔리S&P(합성)을 사면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이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성인들 중에서 루이비통 지갑을 쓰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클러치백, 가방 또한 마찬가지다. 월급이 200~300 남짓이어도 100, 300이 넘는 명품에 돈을 쉽게 쓰는 사람은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자주 만날 수 있다. 만약 루이비통 가방이나 지갑을 사는 분이라면 그것들만 사는 것이 아닌, 여기에 이 회사의 주식도 같이 사서 이 회사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이 회사의 상품을 사은품받듯이 사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훨씬 현명한 선택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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