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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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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일곱 번째 이야기다. 
오늘은 애플(APPLE, 티커는 AAPL)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월 1일, 2021년 기준으로 2조2560억 달러, 우리 돈 약 2454조 원이다. 모든 주식회사 중 세계 1위 시총 기업이고 또한 매분기 엄청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ROE(자기자본수익률)가 무려 55.9%, 애플 사용자가 무려 12억 명을 넘는 것을 생각하면 그저 아이폰만 열심히 팔아서 이 위치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애플의 생태계는 점차 견고해지고, 아이패드, 맥, 그리고 요즘은 에어팟까지 참 다양한 경로로 돈을 쓸어모으고 있다. 이에 2019년에는 주가가 무려 89%나 오른 73.41으로 마감했고, 2020년은 2019년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려 80%나 오른 132.69로 마감했다. 추가로 2020년 8월 31일 애플은 4대1 주식분할을 선언했다. 73.41은 주식분할 이후 가격이고, 당시 가격은 그 4배인 293 정도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페이,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애플 TV는 애플이라는 회사가 단순 하드웨어 제조 기업이 아닌 서비스 분야에서도 막강한 수익을 창출하는 양손잡이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생태계에 이미 들어와있는 분들이라면 미래에 애플의 AI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Siri)에 심각하게 의존할 수도 있다. 에어팟을 꽂은 채 시리와 계속해서 대화하며 사람보다 시리와 더 많은 시간과 대화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버크셔 해서웨이(BRK.A, BRK.B) 회장인 워런 버핏 회장은 "기술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적이 있으나 이제는 시대가 바뀐 것을 체감하셨는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무려 30% 비중을 차지한다. 이전에도 내가 삼성전자와 애플을 예로 들면서 스마트폰 업계의 최강자 TOP2인 이 회사들은 또한 필수소비재의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워런 버핏 회장 또한 아마도 애플을 코카콜라(KO)처럼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큰 것 같다.
 
-p.s. 현재 워런 버핏 회장은 최근 테슬라(TSLA)의 주식 110달러 어치를 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11월 중순쯤 제기되었다. 테슬라의 주식 지분 중 갑자기 익명의 누군가가 7.3%를 사들였고,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밝히지 않겠다는 공식발표까지 했다. 솔직하게 난 워회장님이 테슬라에 투자하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불과 몇 달 뒤면 우리는 그 진실을 알 수 있겠지만, 아마도 그 날 테슬라 가격은 미친듯이 폭등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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