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정말 재밌게 잘 읽었다. 오늘 이 책을 마무리 하려고 에필로그를 읽던 중에, 작가 브라운스톤-우석님은 마지막 페이지를 사진과 같이 장식하며 책을 끝낸다.
답은 나의 안에 있으니, 나의 본능을 극복하여 가난해지려고 몸부림치는 그것을 이겨내라고.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면서 자신을 관찰하는 훈련을 하며, 가난이 습관이 아닌, 가난이 고통임을 기억하라고 깨달음을 준다. 단순히 부자가 되라고만 응원해주는 것이 아닌, 가난해 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그것을 피하는 것 또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알려준다.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이 사람들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나의 삶에 모든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아도 일부나 상당수는 적용하며 조금 더 변화를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까지 겨우 50권 남짓한 투자관련된 서적들을 읽어봤지만, 여전히 지식이 고프고, 부가 고프다. 그렇지만 결코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이 책의 저자이신 당신을 포함한 착한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지키려고, 독점하려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아닌, 책을 통해 매우 값싸게 풀어놓음으로 내가 당신께서 이미 걸어간 그 길을 조금이나마 따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래도 과연 부자들은 모두 악하고,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가난하다고 해서 모두가 착한 것도 아니고, 풍요롭다고 해서 모두가 나쁜 것도 아니니,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자.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변화했으면 좋겠는 점을 생각하며, 변질된 부분을 어떻게 고칠 것인지를 고민해가는 경건한 부자, 배우고 싶은 부자 Justin이 되었으면.
이 책은 정말이지 가격이 15000원이 아니라 따블, 트리플인 3만원에서 5만원 사이에 팔았어도 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을 것이다. 그정도로 이분이 쓰신 책은 정말 재밌고, 유익하며, 이분의 삶이나 생각은 배울 점들이 참말로 많다. 그저 감사의 표시로 커피라도 한 잔 사면서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싶을 정도다, 비록 가난해서 엄청나게 좋은걸로 섬기기는 힘드니..ㅜㅜ 암튼 당신께 감사하고, 이 책을 추천해주신 내 친형같은 교회 형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
2번째 이야기. (0) | 2022.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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