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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와 암호화폐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2 of 2).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나의 투자 의견

by Justin Yoon 2022. 2. 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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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을 권하는 이야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민 대피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러시아 국민들을 향한 러시아어(≠​우크라이나어) 연설을 보면서 만약 나라가 너무 약해서 내 스스로 나와 내 가족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면 만약 전쟁이 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가진 것을 지킬 수 있을까.


과거 경제 위기나 전쟁이 발생했을 때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는데,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많아져서 가치가 급등하는 현상이 있었다. ​​미국 달러의 안정성은 전세계 모두가 인정한다. 잠깐의 환율 변동으로 인한 환차익/환차손은 있을지라도 달러는 위기 때 빛을 발한다, 가치가 폭등하니깐.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언제까지고 지금처럼 독보적인 1인자로서 영원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의 무차별 양적완화(QE), 달러 인플레이션에 도전하며 2009년 갑자기 세상에 나온 블록체인(탈중앙화 분산 거래 시스템) 화폐인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어서 2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과 그 외 수만 가지의 알트코인이 등장했다. 중앙은행을 통해서 거래하는 것이 아닌 개인 간의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블록체인 상에서 통용하는 화폐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고, 그 누구도 규제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암호화폐가 달러만큼, 아니 어쩌면 달러 이상으로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귀한 안전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과거엔 전쟁이 나서 피난을 갈 때 금이나 쇠붙이같은 귀금속부터 챙겼고, 지금은 귀중품과 달러, 전자기기를 챙기겠지만 앞으로는 암호화폐를 저장해놓은 하드디스크나 어떤 정보를 기록해놓은 메모지만 들고 이동해도 될 것이다. 물론 혹자는 우리에게 그런 전쟁 위험이 있겠냐고 물어보며 반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현재 남북한은 휴전 상태이며, 어쩌다보니 휴전 기간이 70년간 이어져서 종전한 것처럼 보일 뿐, 당장 5분 뒤에 휴전 협정이 깨져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할 뿐. 시야를 조금만 넓혀보면 암호화폐의 사용 가치가 높다는 것을 발견해볼 수 있는데,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1년 말 기준 세계 난민 인구는 무려 8400만명, 전쟁의 위험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아직 난민이 되지 않은 사람의 수'는 훨씬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강도가 귀금속을 전부 뺏어가버린다면 그들은 가진 것 전부를 빼앗기게 된다.


또한 계좌가 없는 성인이 전세계 25억명(그중 22억명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이 있으며, 그들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 그리고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상태인(인플레이션율이 비트코인 변동성보다도 높은)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터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등의 신흥국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했거나 인정하려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마저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고 한다. 웹 3.0의 시대, 블록체인 혁명, 과연 이것은 사기일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완벽하진 않아도 이전보다 조금 더 공평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블록체인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도 너무 분분해서 문제지만, 적어도 이 중앙집권화 시대보단 블록체인 시대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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