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시게나.
그동안 얼마나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까. 살면서 경험해본 적이 전혀 없고, 상상력과 공감 능력도 많이 부족한 이 사람이기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저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뿐. 확실한 가해자는 없지만 모순적이게도 상처받기 쉬운 곳 중 하나가 이 교회 공동체 아니겠는가? 나의 섬세하지 못함과 투박함이 이런 상황을 마주할 때 참말로 아쉬울 뿐. 내가 대신 미안했구려. 동시에, 용기를 내줘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속내를 털어내 주니 더더욱 고마웠구려. 나에겐 참으로 어려운 그 일을 해낸 그대, 멋있다 이 말이오-! 👏👏👍 그동안 고생 많으셨수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함께할 것이니 너무 걱정은 마시게. 내 꼭 생각날 때마다 위하여 기도하겠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네. ¡No Te Pre..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9.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