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행 15:1~11).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30720(목) 오늘의 묵상(행 15:1~11) 이거, 후라이버시이긴 하지만 아침부터 마음이 복잡하구만. 흐-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교회에서 가만히 사람들을 살펴보면 믿음 '만으로도' 괜찮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믿음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빵꾸(?)난' 괜찮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최소한 내 눈에는 그런 사람들을 자꾸 분류하고 속으로 경외하기도, 정죄하기도 하는듯. "우와, 어떻게 ○○한데도 ○○할 수가 있지"라는 경외심과 "에휴, ○○할 거면 그냥 ○○하지/하지 말지" 라는 정죄감이 속에서 참 많이 교차한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평가하고, 일정 주기별로 나름의 학점을 매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은혜라는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잘 모르기도 하며, 그 전에 그걸 받아 누리는 사람인지..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7. 20.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