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에 또 오다.
요즘따라 주말 밤에 카페에 오는 것이 왜이리 좋을까. 하루를 정리할 때, 다음 날을 준비하거나 임박한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 여러 정리를 위해 일단 카페로 나서곤 한다. 집에선 집중해서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일단 내 돈을 써서 공간을 빌리고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는 가운데서 최소한의 긴장감이 감도는 이곳에서 뭔가를 해야 일의 능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 같다. 스터디카페에 가는 방법도 있지만, 책 한 장 넘기는 것도 눈치보이는 곳과 같은 많이 조용한 곳에서 뭔가를 하기란 쉽지 않기도. 에이바우트커피에 왔다. 집 주변에 있기도 하고, 24시 운영을 하기도 하고, 마치 카페와 도서관을 합쳐 놓은 느낌인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혼자 와서 여러 일을 하기도, 삼삼오오 모여서 공부나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4. 4. 21.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