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y의 잡다한 이야기

라는 영화를 봤다. 난 지금도 주변에서 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볼 의향도 있다. 그 정도로 좋았고, 영화를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원작인 소설로도 봤는데, 상상력이 부족한 나로선 참 재밌었지만 그럼에도 눈으로 볼 수 없어서 빨리 영화화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11/30, 2022에 개봉했다. 주요 등장인물은 남자친구인 토루, 여자친구인 마오리, 마오리의 특별한 절친 이즈미, 이렇게 3명이다. 마오리는 중3 때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고 이후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것을 잊는 특수한 기억 장애 같은 것을 앓고 있었다. 다행히도 가족과 이즈미 정도는 기억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마오리의 방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메모장을 동선에 맞게 붙여놨는데, 메모지의 주된 내용으로는 자신이 어렸을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영화, 다큐,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2022. 12. 21. 20:26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956287934 나는 오늘 3번째 인생영화를 보았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아쉽게도 교회 친구들이랑 보러가진 못했지만 안사람이든 바깥사람이든 뭐 그리 중할까. 혼영만 아니면 되... blog.naver.com 아쉽게도 교회 친구들이랑 보러가진 못했지만 안사람이든 바깥사람이든 뭐 그리 중할까. 혼영만 아니면 되었다. 그러나 워낙 기대하고 잘 아는 작품이니만큼 아무랑 볼 생각은 절대 없었다. 소설을 정말 안좋아히는 나는 읽어본 것 뿐만 아니라 아는 작품이 몇 없다. 그런데 이 소설은 정말이지 너무나 재밌어서 몇 번을 다시 읽어보고 유튜브로도 몇 번이고 리뷰를 보고 듣기도 했다. 그리고 11/30, 2022년에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영화, 다큐,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2022. 12. 15. 11:49

다른 훌륭한 영화도 정말 많지만, 그 영화의 원작인 소설을 읽어보면 순간의 소중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되게 컸다. 그대와 그대들과 꼭 함께 감상하고 대화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뭐 안되면 다른 사람이랑 봐야지 뭐. ㅎㅎ 진짜 재밌는데. 그래도 많이 아쉽다. 하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가치있기에 난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 #일상 #생각 #오늘밤세계에서이사랑이사라진다해도 #영화 #소설 #로맨스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2. 12. 01:13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934901943 감상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제목의 일본 영화다. 2016년 개봉했고, 장르는 멜로, 로맨... blog.naver.com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제목의 일본 영화다. 2016년 개봉했고, 장르는 멜로, 로맨스, 판타지다.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추천 영상에 떠서 알게 되었다. 첫 번째 볼 때는 마지막 부분이 슬픈데, 두 번째 볼 때는 시작부터 슬프다는 평들이 많길래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들인가 싶어서 일단 영화를 봤는데, 우와 정말이지 그럴 만도 했던 것 같다. 주요 등장인물 둘은 타카토시(남)과 에미(여)인데, 20살 타카토시는 전차에서 본 한 여자 - 에미에게 첫 눈에 반..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영화, 다큐,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2022. 11. 22. 02:29

오늘의 일상. 평일의 일상은 퇴근 이후부터 시작된다. 생각보다 빨랐던 오늘의 퇴근, 그리고 겨우(?) 20분 야근 후 저녁을 먹고 탕비실 까까도 좀 사고나서 혼자 할리스에 왔다.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의무가 아닌 꽤나 재미있는 일들이 아니었던가. 교회 일로는 97또래모임 준비와 청년부의 11, 12월 청소조 편성과 필요 물품 조사 및 구매와 청소년부 관련한 무언가가 있겠고, 개인적인 일로는 쓰고 싶은 글이 몇 개 있기도, 관심이 생긴 분야를 조금씩 공부해보며 또다른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도 있고, 사진에 있듯 요즘은 암호화폐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5년 전이지만, 요즘들어서 더더욱 관심이 간다. 책받침 위에 A4 한 장, 거기엔 엄지용 시인의 "영화"라는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0. 25. 21:05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910412374 엄지용 시인의 "영화"라는 시를 읽다가 든 생각. 엄지용 시인의 영화라는 시. . . .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보곤 했다 영화를 보... blog.naver.com 엄지용 시인의 영화라는 시. . . .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보곤 했다 영화를 보는 너를 바라봤다 즐거운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슬픈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너는 매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그렇게 너를 바라보곤 했다 그러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내겐 그 순간이영화였다 . . . 내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으면, 당시엔 몰랐지만 지금은 느낌이 많이 다를 것만 같은 생각인데. 영화를 보러 가서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시, 글 등 2022. 10. 25. 20:42

밥을 먹고 영화를 보았다. 저녁은 돈까쓰와 파스타, 그리고 카레와 무슨 갈비 덮밥같은 것이었고, 맛이 있었지만 헌혈해서 그런가 물을 많이 마시느라 배가 그다지 고프진 않았다. 영화는 마녀2를 보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영화는 음.....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편을 본 것처럼 혼란스러웠다, 내게는. 영화는 3편을 예고하며 끝났는데, 부디 내 돈으로 보러 갈 일은 없기를.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내게는 그 상황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기에 영화가 내게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당시엔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물론 밥은 넘나 맛있었다! 모든 일상을 공개하고싶진 않지만 가끔 자랑하고 싶은 나의 일상이 있다. :)) #일상 #영화 #밥 #친구..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6. 2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