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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에서 무려 28.5만대 '원격 리콜'! 이런 것도 있었구나... (6/28, 2021 작성)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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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노정동 기자의 6/26, 2021년의 기사와 BARRON'S Avi Salzman 기자의 6/26,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누군가는 테슬라의 28.5만대 리콜을 보면서 리콜 '사태'라고 보기도, 또 누군가는 자동차 회사들에 흔히 있는 리콜이긴 하지만 그 어느 자동차 회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보기도 하는 것 같다. 30년이 넘게 자동차 업계에서만 일하신 내 어머니도 이 뉴스를 보며 "테슬라가 앞으로 시대를 선도할 비범한 능력을 가진 기업이긴 한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나는 오히려 '리콜 사태'라고 봤지만 한 전문가는 이 뉴스를 보며 '혁신적인 기업의 현주소'를 읽어냈다. 과연 테슬라는 그저 깡통만 만들어 파는 회사인가? 아니면 도대체 이 회사는 어떤 컨셉의 기업인가? 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


일단 리콜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그리고 28.5만대라는 큰 수의 차량을 리콜하는 것이 심각한 것인가 싶어서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등의 리콜 기사를 찾아봤다. 그런데 아무리 부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30만대에 가까운 수치를 리콜한다는 것은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 도요타의 경우 한 번에 3만대, 7만대 등 리콜에 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계속해서 올라왔다, 그것도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하게. 언론사에 광고 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는 테슬라를 보며 내가 결론지을 수 있었던 것은 간단했다, 언론이 또 테슬라를 가지고 '언플'하는구나.

그리고 테슬라를 투자하기에 앞서 먼저 테슬라가 전기차만 파는 제조 회사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지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 전기차만 파는 요즘 핫한 회사라고 생각한다면 이 회사를 투자할 이유 따위는 없다, 이미 전기차 판매 실적이 좋은 현대차랑 폭스바겐이 있는데 굳이?

테슬라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독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이다. 많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차량을 '도로 위를 달리는 컴퓨터'라고 칭하기도 한다는 것을 많이들 알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부문 사업만을 설명했다, 아직 뉴럴링크, 솔라시티, 스페이스X 등은 언급도 안했다.


차량을 리콜한다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차체나 내부 결함이 있다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 소프트웨어를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리콜은 이전보다 더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이 든다. 원격으로 차량을 리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나는 테슬라가 그저 단순 제조만이 아닌 IT업계의 공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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