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반도체 매출 - TSMC의 무서운 성장세, 그리고 삼성전자의 3분기 연속 1위! ●인스타그램: ine_justiny●

[비즈니스포스트 노녕기자의 6/27, 2022 기사를 참고함]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791855652

2분기 반도체 매출 - TSMC의 무서운 성장세, 그리고 삼성전자의 3분기 연속 1위! ●인스타그램: ine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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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에서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2분기 반도체 매출 추이를 보면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1위를 지킬 것이고, 인텔은 180억 달러, 대만의 TSMC는 182억 달러가 예상돼 역대 최초로 TSMC가 인텔을 넘어선, 그리고 동시에 반도체 지각 변동 시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번(6/15, 2022)에도 다뤘듯 TSMC는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사업 성장과 중국 반도체 공급망 회복, 그리고 아이폰14 출시와 환차익 등의 요소가 이번 TSMC의 2위 등극에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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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도체기업 인텔과 파운드리업체인 TSMC의 행보가, 그리고 다른 행보에서 벌어지는 격차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물론 인텔도 뒷심이 있다면 미국 거의 유일한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미국이 반도체 패권, 그중에서도 특히 파운드리 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인텔에 막대한 투자를 해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제2의 TSMC와 같은 기업을 키우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지 않던가 싶다. 그들이 지금과 달리 폭발적인 성장을 하거나 미국이 대놓고 밀어주지 않는 이상 나는 앞으로도 투자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점 근처에서 20%대 수익을 보고 후닥딱 팔아치웠기에 다행이지 지금까지 들고 있었다면 나는... 강제존버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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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내용처럼 인텔은 하락세, 삼성전자와 TSMC는 평온한 상황인 이유는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생산의 차이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인텔은 반도체 설계를 통해 돈을 버는 기업이었지만 애플의 M1, M2 등의 자체칩 생산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과 같은 초우량 기업들이 자체 설계에 열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은 TSMC와 삼성전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렇듯 대체 가능한 사업의 영역과 대체 불가능한 사업의 영역이 지금의 인텔 - 삼성전자, TSMC의 구도를 만들지 않았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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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삼성전자와 TSMC 사이의 격차가 보이고 있지만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지난 1분기에 삼성전자는 201.6억 달러, TSMC는 170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켜서 30억 달러가 조금 넘는 격차를 보였지만 2분기에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란다. 물론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보다도 메모리 반도체와 가전제품 등의 사업이 주를 이루는 기업이긴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보다도 수익성이 더 큰 반도체 사업이 파운드리이기에 TSMC가 몇 년 내에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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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가만 있느냐, 그렇지만도 않은 것은 차세대 GAA 기반 3나노 양산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더욱 키워 TSMC와 정면 충돌을 예고했고, TSMC 또한 3나노 양산은 물론 2나노와 1나노 공정 개발에 열을 내겠다고 수도 없이 발표를 하긴 했지만 GAA 기술은 2025년에 도입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렇기에 파운드리 사업은 쉽게 누가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다만 삼성전자와 TSMC, 이 둘 중 하나가 이쪽 업계를 독식할 것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만약 두 기업 중 누가 살아남을지 모르겠다면 두 기업의 주식을 다 보유하면 되지 않겠는가? 만약 이들이 미국기업이었다면 "강력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겠지만 이들이 속한 국가 정세가 미국만큼 안정적이지 않기에 나는 이들에 대한 투자의견의 상한선인 "매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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