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2분기(2021) 실적 발표! (8/19, 2021 작성)

[NVIDIA 공식 사이트의 실적 발표 PDF와 조선비즈 이용성 기자의 8/19,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엔비디아(NVDA)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기사의 내용과 같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68%증가한 65.1억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82% 늘었단다. 오히려 암호화폐 채굴칩 관련 매출이 대폭 상승할 줄 알았지만 막상 실적을 보니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코인붐으로 인해 당연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다른 부분들에서 매출 성장률이 엄청났다. 매출의 세부구조를 살펴보면 제일 적게 성장한 데이터센터(Data Center)부문이 YoY 35% 성장했단다. 이런 기업을 투자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

그래픽카드(GPU, GPGPU) 절대강자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대만 출신의 미국인)은 "한동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말로 사업이 한동안은 걱정 없이 탄탄대로임을 확신했으며, 또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ARM인수에 대해서도 확신을 표했다.

그래픽카드는 AI, 메타버스&게이밍,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에 필수적이며, 이미 익숙한 기업인 인텔(INTC)과 CPU업계 신흥강자 AMD(AMD)가 엔비디아에 도전하고는 있지만 기술력과 수요에서 역부족이다. 최소 몇 분기 이상은 호실적을 예고한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NVDA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이다, 메타버스와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의 사업 부문에서 어느 기업이 1위할지는 대충 예상은 갈지라도 속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기업들에게 현존 최고의 기술력이 담긴 그래픽카드를 공급하며 그 가격 결정권을 쥐고있는 기업은 이 기업 뿐이다. 내가 삼성전자와 TSMC, 엔비디아를 4차 산업혁명 수혜의 TOP3 또는 ASML(반도체 제조용 노광 공정 장치 - EUV를 만드는 기계를 제조해 삼성전자와 TSMC같은 파운드리 기업에 공급하는 기업)까지 TOP3+@ 로 보기도 한다.

어쨌거나 말이 길어졌다, 나는 엔비디아의 소비자만이 아닌 주주로서도 살아갈 것이고, 이미 살고 있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보이는 브랜드는 매우 훌륭한 투자처임을 기억하시길. 가까운 미래에 엔비디아는 인텔을 밀어내고 다우존스3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고, 나는 아마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 TSMC와 ASML은 각각 대만 기업이고 네덜란드 기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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