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30(금) 오늘의 묵상(행 10:17~33)
ㅘㅜ,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하반기가 임박했다니. 올해 목표를 몇 개 이루지도 못했는데 벌써 연말이 가까워진다니. 20이 더 멀어지고 30이 더 가까와지겠구만. 아ㅏ주ㅜ기대가 되는구만.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내가 일상에서 참 쉽게 저지르는 죄가 있다면 어느 한 쪽만이 아닌 나는 사람을 신급으로 볼 때도, 무슨 불가촉천민처럼 여길 때도 있다는 것이 아닐까. 굳이 비율을 따져본다면 후자가 더 많은듯.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어린 시절과 지금, 내가 누군가를 높이기보단 누군가가 나를 높여주는 때가 많아봐서 그런가, 난 사람들을 쉽게 무시하는 죄에 더 취약한 것 같다. 우열을 가리고 비교와 대조를 하는 것, 지금도 자주 하지 않던가.
하나님은 사람을 높게도, 낮게도 보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라고 말씀하셨다.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 싶으면서도 순간적인 나의 판단은 사람을 보면서 자꾸만 등급을 매기고 있었다는 것. 나의 삶의 주인이신 분이, 그 구주께서 이런 삶을 사셨던가, 그리고 이런 삶을 명령하셨던가.
양심의 가책이 어떤 노블리스오블리주에 맞는 삶을 살지 못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이끄는 방향이 양심이란 것의 절대기준이 되었으면. 내가 정말 가난하고 연약하교 교만하다는 사실을 인전하며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겸손해질 줄 알았으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먼저 소중하고 겸손하게 대하셨음을 기억하며, 그리고 그분이 나같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와 함께 못박히셨음을 기억하며 한 주를 잘 마무리하길.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사가 되길.
내가 만약 어제도, 오늘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이며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면 나의 삶은 어떠할까. 지금과 정말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삶은 그대로여도, 내 관점 자체가 더 좋게 바뀌지 않았겠는가. 그렇기에 오늘도 그께나, 하사이사.
그리스도인의 품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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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묵상(행 11:1~18).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1) | 2023.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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