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3(월) 오늘의 묵상(행 10:34~48)
아침부터 피곤하구만. 늘 그랬지만 자고싶다. 빨리 점심시간이 왔으면.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오래되었지만 동시에 모순적이게도 늘 새롭다. 특정 세대나 성별, 신분, 직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는 그것, 그리고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며 살아갈 때 화평케 하는 자가 된다는 것, 내 삶엔 있던가.
친밀도 수준에 따라서 사람들과의 마음의 거리두기를 하는 나, 나눔이 잘 진행되는 사람들과만 나의 다양하고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하려는 나, 그 외에도 다양한 모습들을 볼 때, 나는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복음이 복음이길 원하고 있을까. 난 하나님을 일종의 부족신으로 만들진 않는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이길.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교회됨이란 무엇이고 화평케하는 자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생각하며 그분이 보이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묵상하길. "쉽지 않다", "어쩔 수 없다", "현실적으로•••" 등의 말보단 "그럼에도 블구하고", "그래도"라는 말로 한 번 더 뭣이든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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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묵상(행 11:19~30).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3.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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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묵상(행 11:1~18).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1) | 2023.07.04 |
사도행전 묵상(행 10:17~33).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3.06.30 |
사도행전 묵상(행 10:1~16).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3.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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