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8(토) 설교 다시 듣기(창 45:1~28)
요셉, 시련 가운데의 희망 9 - 인생을 해석하는 법
(231022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총리가 된 이후의 요셉은 확실히 성숙하고 좋은 삶을 산 것이 분명하다. 파라오 뿐만 아니라 신하들 역시 요셉을 기뻐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삶은 결국 인생에 대한 바른 관점으로부터 시작된다. 훈련 이후에 요셉이 가지고 있던 인생에 대한 생각은 무엇이었는가.
1. 하나님은 상처를 사용해서 선을 이루신다
- "하나님이 그리하셨다" 라는 말,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그분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를 선으로 이끄시는 분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에서 좋은 일이 항상 좋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많이 어린 생각이다. 때로는 고통을 통해서도 우리는 성장하지 않던가. 하나님이 삶의 진정한 주되심을 믿는다면, 여기서 나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되심 또한 믿고 있는가.
- 하나님의 일하시는 의도는 (언제나) 순전하고 선해서 우리의 진정한 유익만을 위한다. 파괴와 멸망은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일로 파괴는 파괴되었고, 멸망은 멸망당했기에. 그분만이 유일한 선이시고, 구원이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순간 필요할 뿐.
2.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회개하도록 하신다
- 죄를 짚어가면서 용서받는 것, 그리고 회개에 이르는 것은 우리가 상대와 더 깊은 관계에 들어가는 과정이다. 회개란 나의 죄를 겸손히 인정하고 변명하지 않으며 관계의 회복과 발전을 위함이 '당연히' 포함된다. 내가 저지르는 죄에서 이러저러한 핑계가 얼마나 많던가. 오히려 그런 회피와 은닉이 회개와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주의하자. 오늘 난 내 죄를 정직하고 겸손하게 인정하며 회개를 구하는 자인가.
-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또' 용서하신다. 그런데 먼저 용서하시고나서 우리의 죄에 대한 고백을 요구하신다.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라는 것은 거래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값싼 은혜도 또한 아니다. 이건 그분의 거룩하심(=구분되심)이다. 그분은 우리가 진정 회개하고 기꺼이 죄와 멀어지도록 하는 삶을 살아가며 당신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길 원하신다. 오늘 나는 겸손한 자인가, 그러하길. 그래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통치 아래 살도록 하신다
- 긍휼이 필요하다. 은혜가 필요하고, 단순한 개선이 아닌 구원이 필요하다. 용서하는 것도, 용서받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어디서 누구에게 언제 배울 수 있단 말인가.
-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가 용납받지 못했어야 했던 것들을 대신 하심으로 십자가에서 당신님의 아버지께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부정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용납받은, 그리고 한 형제자매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용서와 구원을, 그리고 겸손과 화평을 베푸셨다. 내가 살면서 수많은 용납 가운데서 자란 것처럼 나 또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들에게 화평을 선물하며 함께 그리스도를 고백해보길.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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