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 GOOG),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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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GOOGL, GOOG),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검색엔진의 절대 강자! 전세계 검색 엔진의 96%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과 유튜브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상반되게,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에 장후 무려 -10%까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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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적을 평해보면 알파벳 또한 '그래도 괜찮았다', 또는 '선방했다'고 본다. 매출 주된 요소인 광고 매출이 늘었고, 전체 분기 매출이 766.9억 달러(한화 약 104조원), 영업이익 213.4억 달러(한화 약 28.9조원)를 기록했다. 그리고 자회사 구글은 매출이 전년 대비(YoY) +11% 성장했고, 영업이익율은 무려 28%에 달했다. '유망주'인 클라우드 매출은 YoY +22%인 84억 달러(한화 약 11.4조원), 영업이익은 2.7억 달러(한화 약 3700억원) 수준이다. 구글과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각각 440억 달러(한화 약 59.7조원)과 79억 달러(한화 약 10.7조원)를 기록했고,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등의 구독 매출 또한 83억 달러(한화 약 11.3조)를 기록하며 이번 분기에도 꾸준한 성장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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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한다. 그리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알파벳에게 있어 클라우드 산업은 절대 놓쳐선 안 될 거대한 미래 먹거리라고도 볼 수 있겠다. 검색엔진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자사에서 관리하지 않는다면 언제 어떻게 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이 기업으로선 구글 클라우드를 어떻게 해서든 키우면서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고 이용해서 또다른 성장 요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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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이 성장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지 않는 실적을 보였기에,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대조되는 행보를 보였기에, 거기에 공포가 만연해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작년과 올 하반기의 분위기 등을 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폭락할 이유가 없어보임에도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하여 조금 사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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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성장하고, 그에 맞게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은 주주로서 보기 좋다. 인내하며 꾸준히 알파벳의 주식을 모아가겠다. 알파벳을 향한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는 지금으로선 조금 성급한 판단이라고 조심스레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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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즘 웨이모 뭐하고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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