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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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ZN),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아마존의 3분기(2023) 실적 또한 좋았다. 매출은 1431억 달러(한화 약 194.4조원), 순이익은 99억 달러(한화 약 13.4조원)로 작년 동기 대비(YoY) 각각 +13%, +241% 증가했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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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거의 전부는 클라우드 산업에서 발생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아마존의 위치를 만든 것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해도 무방이다. 그 AWS를 관리하고 이렇게 키운 장본인이 舊AWS 사장인 앤디 제시. 그리고 창업주이자 1대 CEO인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서 앤디 제시가 2대 CEO를 맡으면서 아마존을 이끌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외에도 이커머스와 물류 관련 사업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그 사업에 대한 CEO의 평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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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제시 現 아마존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광고 사업이 잘 성장하고 있고, 배달 속도도 개선되면서 3분기 실적은 좋았다"고 평했다. 공급망 이슈에 어지러운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고유가의 시대에서 아마존은 자신의 입지를 잘 지켜내었다. 그리고 AWS의 매출이 231억 달러(한화 약 31.3조원)로 YoY +12%를 보였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엔 미치지 못한 수치이지만, 광고 매출에서 +25%의 성장을 보이며 121억 달러(한화 약 16.4조원)를 기록했다. 리비안의 주식에 대한 손실이 영업이익 증가세를 극대화시키는 것에 실패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그래도 장기적 관점에서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해선 아마존으로선 리비안이 필요하기에 일단 인내하며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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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또한 경기침체에 대비하여 재무안정화를 위해 2022년 말부터 지금까지 10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2.7만명을 해고하고 투자가 많이 요구되는 적자 사업의 투자 규모도 대폭 감소시키며 다가올 위기에 대응하고 이것을 기회 삼아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것 또한 주주로서 상당히 만족할 수 있는 행보였다고 판단했지만, 그럼에도 주주들을 위해 2.7만명이 해고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자기만의 사업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래서 노동자인 동시에 좋은 기업들의 주주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적으로 느끼는 요즘이 아닐까 싶다. 월급은 나의 재무상태를 발전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고, 오직 자산만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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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1/2 장후 애플, 11/21 장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들의 실적 또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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