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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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3분기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테알마메아애엔', 이것을 아는가. 그냥 내가 맘대로 이름붙인 단어다.

시가총액 순이 아닌 실적발표를 한 순서 -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붙여봤다. 지난 날 6개 기업들의 실적을 모두 리뷰했고, 이제 대망의 마지막! 엔비디아만 남았다. 이번 분기에는 어땠을 지 리뷰를 간단히 해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엔비디아했다'였다. 매출은 181.2억 달러(한화 약 23.4조원), 영업이익은 104.2억 달러(한화 약 13.5조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206%, 영업이익은 YoY +1633%인 수준이다.

206%가 증가했다는 것은 놀라긴 했지만 처음 보는 수치가 아니었지만, 1633%의 증가를 봤을 때 163.3%인지, 16.33%인지 헷갈렸다. 점이 잘못 찍히지 않은 것인가 싶었지만, 전세계적으로 다시 AI투자 열풍이 일어난 이 시점, 그리고 비트코인ETF니 뭐니 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이 시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장후 -3%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일단 그 이유가 뭔지 찾아봐야겠다. 아마도 단기적 전망이나 시장 매크로 관련해서 얘기를 하나 싶었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테슬라와 둘이서만 하락했기에 납득이 되지 않았다.

어쨌거나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호실적을 넘어 '호호실적(?)'으로 주주들에게 화답했다.

엔비디아의 투자 매력 중 엄청난 강점이라 생각하는 것들로선 경쟁자가 없다는 것, 동시에 대체재가 없고,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시장을 거의 다 독점해가는 형식으로 성장하는 것 등이 있겠다.

다음 분기에도 잘 부탁할 뿐, 엔비디아의 성장이 참으로 기대가 되는 요즘이다. 성장이 둔화될 때까지, 엔비디아 또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과 같이 열심히, 그리고 오랫동안 모아가면 미래에 큰 수익으로 보답받을 것이다. 난 그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미래에 나의 현금의 일부를 엔비디아 주식으로 환전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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