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4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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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4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4. 러시아는 또 실패했다

어쨌거나 난 러시아의 의도가 앞서 언급한 것들이었다면, 그들의 전략은 실패했다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유럽은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선택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값비싼 대가를 지불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미국의 LNG(액화천연가스)를 택하며 나로선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페트로 달러' 시스템이 더 강화되었음을 발견했다는 것. 그리고 이미 작년 2월, 나는 러시아 vs 우크라이나-NATO와의 대치 구도에서 미국이 가장 큰 수혜를 챙겨갈 것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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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정확하게 모든 내용을 다 맞추진 못했지만, 전쟁과도 같이 파괴적인 동시에 생산적인 일들이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곳에서 패권국은 걱정하는 척을 하지만 뒤에선 군침을 흘리며 최대한 이득을 챙길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 그것이 군수 산업이든 천연자원 산업이든 무슨 산업이든 그렇게 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EU에게서 모두 단물을 계속 빼 먹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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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미국은 그동안 연구 및 개발했던 수많은 무기를 이번 전쟁에 실전에서 실험을 해보고, 그리고 오래된 무기는 재고 떨이를 하면서 러시아를 간접적으로 공격하면서도 무기대여법을 통해 장기적인 현금흐름을 우크라이나에서 일으키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후 달러빚을 갚기 위해 수십년 이상을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전에 우크라이나라는 국가가 전후에 존재할지, 멸망할지는 미지수지만. 이것마저도 미국의 손에 달려 있다. '겨우' 1년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그 짧은 기간에 미국은 이미 자신들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었다는 사실. 괜히 패권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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