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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찬양 - Te seguiré(주만 따르네, I will follow you)를 듣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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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ra Guidini의 Te seguiré(I will follow you, 주만 따르리)라는 곡. 스페인어를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듣기 시작한 곡이다. 가사의 일부를 캡처해보면서 그냥 들었던 생각을 끄적여본다.


●"Me llevas lejos más allá de lo que nunca imaginé(내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먼 곳으로 나를 데려가신다)."

내 삶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 같을 때, 도저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결국 당신님 외엔 신뢰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날 몰아갈 때가 있지 않던가. 나의 나약함과 믿음 없음이 여과없이 스스로 보이기 시작할 때, 광야에서 어느 것 하나 보이지 않고, 믿을 이/믿을 것 하나 없을 때 생각해봐야 할 것, 당신은 도대체 왜 나를 그곳으로 몰아내셨는가, 인도하셨는가.

●"Si tu diestra me ha traído hasta aquí, no puedo callar, no puedo callar(당신의 오른손이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기 때문에, 찬양을 멈출 수 없다(조용히 있을 수 없다)x2).
Si tu mano hasta aquí me ayudo, no vuelvo atrás, no vuelvo atrás(당신의 손이 나를 여기까지 도우셨기 때문에, 뒤돌아보지 않겠다x2)."

그러나 삶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어져야만 하기에 시간이 지난다. 그리고 결국엔 당신님은 모든 순간에 날 돌보셨고, 나의 유일한 예배와 찬양의 대상이심을 가르치시며 믿음으로, 믿음의 고백을 하도록 인도하신다. 여기서 나는 이 곡의 제목처럼 "¡Te Seguiré!"라고 고백하는가.

●"Me llevas lejos mas allá de lo que nunca imaginé(내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먼 곳으로 나를 데려가신다).
En mi desierto, te encontré(나의(내 삶의) 광야에서 당신을 만났다)."

왜 귀하고 한정된 인생에 광야를 허락하시는지, 왜 오아시스를 즉시 주지 않으시고 고생에 고생을 반복하게 하시는지 생각해보면, 때로는 눈에 보이는 부족함을 통해서 내 삶의 진정한 부족함을 채우신다는 것, 눈에 보이는 약함을 통해서 내 삶의 진정한 약함을 채우시고, 눈에 보이는 가난을 통해서 내 삶의 진정한 만족이 되신다는 것.

●"He decidido seguir a Cristo(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정한다).
Te seguiré, te seguiré(당신을 따르겠다x2).
Doquiera Tú me guíes, señor, te seguiré(당신이 나를 인도하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당신을 따라가겠다).
Amén(아멘)."

아주 먼 옛날의 일, 십자가 사건을 말씀하시며 그것이 동시에 지금의 일이고 앞으로의 모든 일들과 연관이 있음을 가르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기억하길.

​"¡​He decidido seguir a Cristo!"라는 고백, 내 삶엔 있는가,
"¡​Doquiera Tú me guíes, señor, te seguiré!"라는 고백, 내 삶엔 있는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고백이 있기를 날마다 기도하는가. 그러하길.

#스페인어찬양 #TeSeguiré #YashiraGuidini #AlabanzaEspañola #주만따르네 #광야 #인도 #순종 #고백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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