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메타의 23년 4분기 실적 발표! (feat. Magnificent '8') ●인스타그램: ine_justiny●

JY 기준 'Magnificent 8' 중 다섯 번째, 메타의 실적 발표에 대한 이야기다.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3354111617

5. 메타의 23년 4분기 실적 발표! (feat. Magnificent '8') ●인스타그램: ine_justiny●

메타가 주주들을 위한 아주 좋은 소식 두 개와 함께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장후 14%대 폭등을 보이다가 결국 다음 날 본장에서 무려 20% 대폭등하고 장을 마감했다.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날 밤에만 자산이 44조 원 늘면서 세계 4위 부자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첫 번째는 실적에 관한 소식인데, 지난 4분기 매출이 401.1억 달러(한화 약 53.7조 원), 순이익은 140억 달러(한화 약 18.7조 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YoY) +25%, +201% 증가했다.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소비가 다시 활황세로 접어들면서 광고매출이 대폭 상승했고, 지난 2022년의 여러 단기적 악재는 그저 할인된 주식을 팔았던 시기였음을 다시 보여줬다. 나 또한 메타에 투자할 때 주로 유의할 점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금리를 꼽곤 하는데, 그 영향을 그대로 받는 메타답게 다시 회복했다.

마치 2020년과 2021년의 상황과 비슷하지 않은가? 코로나(우한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었다가 다시 소비가 늘어나 2021년 대상승을 했던 시기와, 2022년 러우전쟁과 인플레이션 이슈 등을 비롯한 소비의 위축과 2023년 대상승을 했던 시기가 비슷한 상황을 보여주지 않나 싶다. 어쨌거나 2022년 -64%를 기록했던 메타는 저점 대비 현재 무려 +434% 상승한 상황이다. 엔비디아(+548%)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한 수치다. 메타 또한 조용히(?) 미123친듯이 오르더니 결국 전고점을 뚫고 날아가버렸다.

두 번째는 자사주 매입에 관한 소식인데, 무려 500억 달러 수준의 주식을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이렇게 자사주매입을 하면서 주가를 부양하는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환원을 하는 이 선순환이 미국주식의 여러 매력 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세 번째로는 매우 특별한 소식인데, 드디어 메타 또한 분기별 배당을 시작한다, 올해 3월부터. 주당 0.5달러를 배당하게 될 메타는 현 주가 기준으로 하면 시가배당률 0.4% 수준이다. tmi로, 메타 주식 3.5억 주를 보유중인(전체 13%) CEO 마크 저커버그는 배당으로만 1년에 7억 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고, 한화로 9천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그리고 장차 배당을 성장할 것을 생각하면, 아마 1~2년 안에 그의 배당금은 1조 원을 가뿐하게 넘길 것이고.

메타라는 기업은 최소 30억, 많게는 35억 이상까지의 고객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사실상 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이 기업에 속한 SNS를 사용중이라는 것인데, 나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모두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외국에 나가면 친구들이 이 세 개 중 두 개 이상을 사용한다, 거의 모두가. 거기에 메타버스와 AI, AGI에 대한 도전을 선언하며 엔비디아의 H100칩에 연말까지 10조 원 이상을 쓰겠다고 공언한 그는 이 많은 고객들을 데리고 어떤 일을 해낼까. 사람들이 자진해서 데이터를 생산해주는 이 기업 또한 AI 전쟁에서 크게 한 자리 차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실적발표 #미국주식 #메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배당 #마크저커버그 #자사주매입 #대박 #폭등 #장기투자 #HODL #META #Facebook #Instagram #Whatsapp #Dividends #Buyback #엔비디아 #H100 #AI #AGI #메타버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