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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8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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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토) 설교 다시 듣기(마 25:14~30)


성령의 열매 8번째 이야기 - 충성/신실함
(240310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충성(faithfulness)이라는 말은 현대사회에서는 '굴종'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공동체든, 최소 공동체인 가정부터도 충성의 가치가 없다면 그것은 유지될 수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충성과 신실함을 요구하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는 더 깊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 외국인 친구들 중에 충성의 헬라어 원어인 피스티스(πίστις, Pistis)라는 이름의 친구들이 몇 있었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다. 특히 아프리카계 친구들 중 여러명이 그랬는데, 신기하구만?

- 그리고 본문의 금 한 달란트가 현재 가치로 약 120억 원이라는 주장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 나는 살면서 몇 달란트를 모으게 될까 하는 그냥 막연한 의식의 흐름도 있었다. tmi로,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300조 원인 것을 생각하면, 그는 현재 2.5만 달란트를 갖고 있다는 것...... WoW.


1. 충성이란 무엇인가

- 자기보다 더 큰 존재를 향한 헌신을 뜻한다. 주종관계에서 이 단어를 쓰곤 한다.

- 내 목숨보다도 더 귀히 여기는 뭔가가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충성은 또한 사랑에 근거하기에. 충성의 가치는 그만큼 무겁다, 목숨 이상으로. 숭고하고 고상하다, 그것은. 결혼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충성을 언약하니깐. 그러나 충성은 요구(때로는 강요)하고, 누군가에겐 충성하기 싫을 때가 있지 않던가. 하나님께 대해서도 말이다.

- 세상 가장 높은 권위가 우리를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 나는 이것에 어떤 반응을 하는가. 당연한 것이 당연하기 위해서, 희생은, 그리고 곧 충성은 언제나 필연적이었다. 기술, 교육, 복지, 사역 등 모두가 그렇지 않던가.


2. 충성의 반대말

- 본문에선 '게으름'이라고 말한다.

- 성경이 가르치는 게으름의 정의부터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긴 하지만 위하여 살/죽을만한 대상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경우, 즉 영원하고 확실하게 충성할 대상이 없는 인생(=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인생)을 사는 것을 게으름/나태함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이것은, 죽음에 이르는 죄이기도 하다.

- 오늘 나는 충성스러운 자인가, 아니면 게으르고 나태한 자인가. 하나님이 맡기신 금 n달란트, 난 어떻게 쓰며 살아가는가.


3. 충성의 본 - 예수 그리스도!

- 종에게 금 1, 2, 5달란트(각 120억, 240억, 600억 원) 상당을 맡겼다는 것은 사실상 상속자와 다를 바가 없다. 주인은 이윤을 남기라고 하지도 않았다. 다 썼어도 뭐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주인은 관대하기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향해서 "사기꾼(심지 않는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사기꾼 주인'으로 오해할 때가 참 많지 않던가. 나도 이런 모습이 있지 않던가.

- 이번 설교를 다시 들어보면서 몇 번이고 생각해도 난, 충성스런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참 주인이신 분께선 그의 아버지께 진정한 충성을 보이셨다. 십자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던가. 나에겐 낭비와 게으름 뿐이지만, 그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충성'하심으로 우리를 살리셨다. 이것을 믿고 기억하는가.

- 오늘 선하게 주어진 하루, 나는 하루를 살아내는가, 아니면 두려워하며 감추고 낭비하는가, 게으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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