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리비안, 사이좋게 나락행? (5 of 7)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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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리비안, 사이좋게 나락행? (5 of 7) ●인스타그램: ine_justiny●

●5. 파산이 임박한 리비안(RIVN)

리비안 이야기로 넘어오자. 리비안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재무제표 상태가 파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차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무려 $39000에 가까운 영업손실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화로는 5400만 원이 넘게 손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적자는 1분기 영업손실 무려 $1.45b, 한화 약 2조 원 수준. 판매 대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회사는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리비안은 $7.8b의 현금을 갖고 있고, 단순계산상으로 지금과 같은 수준의(=판매대수가 그대로라는 가정 하에) 실적을 이어가면 5분기, 그러니깐 1년 하고도 3개월은 더 버틸 수 있고, 6번째 분기인 2025년 3분기에는 파산신청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리비안이 처한 현실, 그러나 VW는 리비안에게 $5b 투자를 약속하면서 리비안이 '단순계산상'으로 3분기 더 버틸 수 있게 되었고, 파산 예정이 2026년 2분기로 미뤄졌다는 것. 어차피 파산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발버둥치면서 살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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