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이용성 기자의 2/4, 2022 기사를 참고함]
세계 2위 인구를 가진 인도, 그러나 중국과 다르게 노인 인구보다 젊은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아 2~3년 내에, 어쩌면 올해 안에도 중국 인구를 추월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 나라는 2020년 기준 1인당 GDP가 1900달러(한국 = 31600달러)이며, 최저임금으로는 한화 약 7만원 수준으로 한국(191만원)에 비해서 노동력이 매우 저렴한 나라이다. 노동력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은 동시에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애플과 테슬라, 루이비통 등과도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힘을 잘 못쓰곤 했다.
그런데 최근 애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무려 34%(YoY) 증가하며 230만대를 팔았단다. 그런데 놀랍게도 샤오미(930만대)와 삼성전자(720만대)에는 판매량이 크게 뒤처지는데 매출은 이들을 추월했단다. 아이폰 판매 평균 판매 가격이 9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평균 판매 가격인 278달러를 크게 상회함에도 이런 수요가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과거, 그리고 최근까지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을 달고 있었다면 이제는 아니다, 중국은 부동산과 많은 선진국들의 투자로 급속한 경제 성장과 버블을 통해 1인당 GDP(10500달러)와 최저임금이 빠르게 상승했으며, 1인당 GDP나 최저임금이나 모두 인도에 5배 이상 크게 앞선다.
이것에 큰 부담을 느낀 많은 기업들은 베트남과 인도로 투자를 확대하거나 공장을 이전하며 중국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담당하기보단 소비자로만 대하길 원한다. 애플과 삼성전자 또한 마찬가지다. 거기에 미중무역전쟁(이라고 해야하나...?), 미국의 중국 때리기로 인해 정치적인 위험 요소도 꼬여있는 상태다. 그리고 그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은 중국에서 인도로 바뀌어가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그리고 좋은 성과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보급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을 신흥국에도 많이 판매해서 좋은 실적을 내어주길 바라는 바다. 선진국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애플이지만 동시에 매우 높은 출산율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는 국가들을 상대로도 좋은 실적을 거둬주길.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등과 같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해서 성장하기를 또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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