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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에 공장을 5개나 더 짓는다고?! (5/6, 2021 작성)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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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김윤수 기자의 5/5,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미국 나스닥, 티커는 TSM)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생산 공장 개수를 기존의 1개에서 6개까지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단다. 이미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의 50% 이상을 과점하는 TSMC가 확실한 1위 굳히기를 하여 삼성전자에게 일체의 낙수효과마저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반도체 수요, 그리고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한 입으로 모아 말하는 '반도체 슈퍼 싸이클', 그리고 그 중심에 TSMC와 삼성전자 두 기업이 있다.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의 초대형 고객사를 보유중인 TSMC가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삼성전자에 추가 주문이 들어갔었다는 것은 이미 공식적으로 발견된 사실이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낙수효과를 제대로 누렸으며, 이것은 곧 TSMC의 점유율을 일부 뺏어가기도 하는 결과까지도 보였다. TSMC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모리스 창(장중마오)은 최근 인터뷰에서 "TSMC의 경쟁 상대는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다, 삼성전자다" 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삼성전자를 견제할 것을 주문했다.

거기에 정치적인 이슈까지 생겼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기업 회동(TSMC, 삼성전자, 구글, AT&T, 포드 등 19개 기업 대표가 모임)이 있었고, 바이든 대통령의 압박으로 결국 TSMC는 확실한 미국편에 서버렸다. 물론 이전에도 반(反)중국의 성향을 짙게 보이던 TSMC였다는 사실. 당분간 TSMC는 '가장 센 고객'인 미국만을 위해서 그들의 반도체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뉴스가 나온 것이고.

대기업이 공장을 짓는다는 것은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을 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제발 우리 동네에 공장을 지어달라는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 yard)현상이 일어나곤 한다. 정말 그럴만한 것이, 공장을 짓는 토목, 건축, 전기 관련 사업부터 해서 지역 주민 고용 효과 + 외부인들의 유입,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상권의 부활 또는 부흥이 일어난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가 되게 특수한데, 엄청난 연쇄 효과를 일으키는 대기업 공장 건설에 대해서 작은 기업들이나 지자체가 대기업을 향해 '갑질' 또는 '텃세'를 부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TSMC, 삼성전자의 공장 유치를 간절히 바라곤 한다. 그렇기에 세제 혜택과도 같은 엄청난 혜택을 제시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사실상 미국의 기업'인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최대 6개의 공장을 지을 수도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에만 '몰빵 사업'중인 TSMC의 추가 건설 계획과 향후 3년간 설비 투자에 1천억 달러(112.5조)를 쏟아붓겠다는 발표에 따라서 삼성전자의 3나노 개발 성공과 상용화가 하루 빨리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물론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여러 분야에서 1등이지만 파운드리까지 1등을 해버린다면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이 더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고? 삼성전자로 인해 연명하는 크고 작은 기업이 한국에만 5000개가 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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