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2.0, 6월 가능??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파이낸셜뉴스 이설영 기자의 4/11, 2022 기사를 참고함]

암호화폐를 아는가. 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아주 조금 알고 있다. 저마다 아는 범위나 투자 방향이 많이 다를 것이기에 엑시인피니티, 샌드박스, 클레이튼, 바이낸스 등을 떠올리겠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개 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기사를 자주 챙겨본다. 최근 전쟁이슈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뉴스와 신흥국에서 암호화폐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며 관심이 더 커졌다.

이더리움에 대한 뉴스를 읽어보고 이에 대한 나의 생각과 투자의견을 사알짝 끄적여보련다. 블록체인과 특정 코인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응용 등을 설명하려면 그것만으로 여러 개의 시리즈를 준비해야 하기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다.

블록체인의 1세대로는 화폐로서의 기능만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을, 2세대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계약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이더리움이 있다. 예를 들어 A와 B가 경기를 하는데 A가 이긴다는 것에 내가 100만원을 걸었고, 당신은 B가 이긴다는 것에 100만원을 걸었다. 결과를 맞춘 사람한테 그 돈을 주겠다는 일종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체결되었고, 이것을 조작할 수 없고, 자동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지극히 단적인 예시였으니 더 깊은 내용은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혹시 이더리움2.0이라는 것을 들어보았는가, 아마 이더리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기존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에서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의 방식으로 운용방식을 전환하게 될 이더리움2.0의 채굴로 인한 시장 공급량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번 기사에서 인용한 코빗리서치센터의 리포트에 따르면 무려 신규 공급량이 90%나 감소할 전망이란다. PoW로는 12000ETH가 하루에 공급되지만 PoS로 바뀌면 일 1200ETH로 바뀔 예정이라고 하니, 채굴 업자들의 매도 물량도 크게 줄어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매도세 또한 줄어들 것이다. 가격의 하락 요인은 당연히 매도, 매도량이 감소한다면 적어도 6월까지는 이더리움을 부지런히 사 모아야 하지 않겠는가. 채굴량이 급감해서 신규 유통이 감소하지만 수요의 증가로 희소성이 증가, 1ETH의 가격은 반드시 오를 것이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물론 미국 증시의 아주 큰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이더리움의 사용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기업들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같은 암호자산을 무려 20조 넘게 갖고 있다는 뉴스도 봤다. 특히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NFT라는 녀석도 이더리움이 그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95% -> 80%, 솔라나의 급부상). 웹 3.0, 블록체인의 시대가 이미 개막한 지금, 우리의 자산을 은행이나 어떤 기관보다도 더 안전하게 보장받고 싶다면 DeFi(탈중앙화 거래소, Decentralized Finance)를 통해 자산을 보호해야 하고, 많은 분야에서 통용할 수 있을 화폐 중 하나가 바로 이더리움이라는 것이다. 점차 이더리움은 우리 일상에 녹아들 것이다.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사용량과 소각량은 증가하나 공급량은 줄어든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지 않을 이유는?

나는 이더리움을 "강력매수"하지만 변동성이 크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매수로 접근을 하든 가격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매입하든 몇% 오르면 일부 익절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동시에 3% 이상의 급락장에 추가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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