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실물 경제로 조금씩 침투중! ●인스타그램: ine_justiny●

[TechnoPixel 익명 기자의 4/21, 2022 기사를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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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소식이다. 전세계 13개국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MediaMarkt이라는 기업이 오스트리아의 12개 매장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MediaMarkt은 유럽 최대 전자 유통업체이며, 독일의 기업이다. 무려 유럽에서 가장 큰 전자 유통업체가 어째서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게 되었을까 궁금했지만 작년 5천만 달러의 BTC를 요구하는 랜섬웨어(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마비시킨 뒤 이를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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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킹할 수 없는 탈중앙화 시스템인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을 보호하며 소비자들과의 새로운 거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려는 듯한 행보인데, 이미 2019년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에서 비트코인 ATM 테스트를 처음 시작했고, 수요 증가로 인해 운영을 확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란다. 이미 소비자들은 비트코인을 어느 정도는 안전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가난한 나라도 아닌 1인당 GDP 4.8만 달러(2020)인 오스트리아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조금 놀랐다,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터키, 나이지리아와도 같은 가난한 나라가 아닌 선진국이 이런 행보를 보인 것이 내 편견에 금을 내주는 기사가 아닐까 싶다. 신선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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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Kurant 자동 판매기에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 Kurant는 현재 오스트리아 외에도 스페인, 그리스, 독일 등지에서 200개(!)의 비트코인 ATM을 운영하고 있단다. 그런데 이런 뉴스는 유럽에서만 들려오지 않았다. 기사를 살펴보니 이미 작년 미국의 월마트 또한 미국 전역에 200개의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 뿐이었다...! 현재 전세계에는 3만 7천개에 가까운 비트코인 ATM이 있다고 하며, 대다수가 미국에 설치되어 운영중이란다. 비트코인, 과연 그저 버블이기만 한 것일까. 이제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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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의 변동성은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화폐의 기능을 한다는 것이 하루에도 3~5%내외로 등락폭을 보이기도 하니, 한국과도 같은 화폐 가치가 안정화된 나라에 사는 사람들로선 이 가격 변동폭이 못마땅하고 선뜻 투자하거나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보유하기가 꺼려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꺼려질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그리고 이 수요의 성장이 둔화하거나 퇴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증과 폭증을 거듭한다면 오히려 지금 사지 않는 것이 나중에 가서는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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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1BTC가 10만달러, 100만달러 등을 돌파할 때 "○○할 때 살 걸..."이라는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반대쪽 의견에서 비트코인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릴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할 수도 있기에 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투자는 선뜻 권하지 않는다. 주식보다도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에 모르고 투자를 했다간 고점에 물렸다가 손절하며 다시는 암호자산에 투자하지 않으리라고 이를 갈면서 상처 받고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사업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혁신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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