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 달도 당신 밑에서 일하고 싶을 뿐.
이게 아닌데, 내 맘은 이게 아닌데. 급박하게 도로공사로부터 내려온 일을 빠르게 처리했어야 했던 상황, 그러나 출장을 나갔기에 전화로밖에 소통을 할 수 없었던 상황. 이미 여러번 해본 작업이었기에 난 자신있게 몇 분이면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을 처리하려는데, 계획에 없던 오류로 인해 그 오류를 해결하려다가 오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고,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전화를 받았을 때는 이미 재앙은 일어난 후.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보고를 했으면 되었으며, 또는 옆에 계신 또다른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면 단 30분 만에 해결했을 일, 나는 4시간이나 질질 끌며 일처리를 한 사람으로 보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다음부턴 반드시 그때그때 보고를 하고, 모르겠으면 질문을 하며, 너무 많은 시..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기술자의 다양한 생각
2023. 7. 8.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