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코리아포스트 이화종 기자의 6/30,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ET, 쥬라기월드, 죠스, 인디애나 존스, 트랜스포머, 리얼 스틸 등의 걸작과 함께한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와 함께한다. 한때 넷플릭스를 향해 비난하던 그였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 앞에 그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협업을 도모하기 시작한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영화 사업도 분명 좋은 먹거리긴 하겠지만 넷플릭스의 OTT서비스의 등장은 영화 산업의 판도를 휘저어놓았고, 최근 구독자 2억명을 돌파하면서 월마다 엄청난 현금 흐름(가장 낮은 베이식 요금제 -9500원 적용 시 한 달 최소 1.9조원 이상, 스탠다드나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 중인 회원들 감안하면 2조는 가뿐히 돌파)을 만들어내고 있다.
넷플릭스는 단순 OTT(스트리밍 서비스)기업이라고 봐서도 또한 안 된다, 빅데이터와 AI, 그리고 내 개인적 의견으로는 차세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배우 박서준과 직접 이태원의 거리를 뛸 수도 있고, 조정석과 함께 밴드를 하며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현실이 여전히 어렵고 각박해져가는, 그리고 배우같은 셀럽들을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메타버스는 일종의 현실 도피처로, 또는 새로운 재미거리가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사회에 가까이 왔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그렇지만 한 가지 위험 요소는 구독자 증가세가 한 풀 꺾였고 주변에서 탈퇴자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
그렇다고 넷플릭스가 가만히 있을거라고 오해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한 생각이다. 무작정 주식을 다 팔아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는 조금 의문이다.
어쨌거나 넷플릭스가 (사실상) 스필버그 감독과 그의 동업자들을 흡수했다. 물론 요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스필버그같은 영화계의 거장이 업계 1위 넷플릭스로 이동한다는 것은 넷플릭스 자체 제작 작품의 품질을 더더욱 높여서 다른 라이벌(디즈니플러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 HBO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당분간은 넷플릭스의 인건비 지출이 엄청나겠지만 그 지출로 더 많은 구독자와 매출을 일으킨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모험이다.
넷플릭스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적립식 매수"다. 솔직한 의견으로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이 지금도, 미래에도 폭발적인 성장 동력을 보이는 엄청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지만 조금씩 꾸준히 사 모아가는 것은 언제든 찬성이다.
넷플릭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당신은 그저 넷플릭스 이용자인가, 아니면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주주로서 넷플릭스로부터 돈을 벌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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