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승인! 그리고 아르헨티나까지 동참...?! 그런데 신흥국 입장에선 오히려 '달콤한 개혁'이다. (7/8, 2021 작성)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의 7/8,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내용은 그저 기사를 참고하면 되겠고, 비트코인에 대한 나의 전망과 의견은 5, 6번째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기존 10가지 이유에서 최근 3가지 이유를 더 발견해서 총 13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 - 언제 파산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국가들, 언제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포할지 모를 국가들은 대체로 미국의 달러를 사용하곤 한다. 그저 옛날 로마 제국, 몽골 제국 등과 같이 폭력적으로 압제해서 굴복하게 하는 형식이 아닌 최대한 젠틀하게 대하며(신사적으로 대하는 것처럼, 배려해주는 척을 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통화를 풀어 금융 구제를 해줬던 미국의 방식은 그렇게 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를 쥐고 흔든다. 오늘 기사의 주인공과 들러리인 아르헨티나와 엘살바도르처럼 거의 미국의 절대적인 영향력 아래 살아가는 모습이 현재 한국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지만 중국도 미국의 금리의 막대한 영향을 받는데, 한국이라고 별 수 있겠는가. 참고로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쓰레기만도 못한 화폐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미국은 달러 뿐만 아니라 자원이나 지리, 학문, 군사력 등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 1등을 달리고 있기에 앞으로도 패권국가의 지위를 뺏길 가능성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미국(달러)의 심기를 자꾸만 건드리며 자극하는 비트코인은 달러의 역할을 대체하려 하며 경제 상황이 어려운 나라들을 하나 둘 관여하지 않을까 싶은 조심스러운 전망이다. 시작은 엘살바도르,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여러 국가와 난민들 개인의 비트코인 투자와 화폐 개혁 시 비트코인의 통용 가능성은 잠재적으로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내 예측이 맞다면 미국은 '역시, 그리고 당연히' 이것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무한정으로 끌어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비트코인의 대부분을 사들여 경제 패권을 더욱 강하게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렇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관련 ETF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반드시 심사에 통과시켜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이라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최대한 쓸어가되, 발행 한도 제한이 없는 달러를 뿌려주면서 투자자들의 입막음을 할 것이고. 이것을 예측하는 근거는, 과거 '닉슨 쇼크' 사건으로 인한 금본위제의 폐지&달러본위제의 시작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엔 반박하는 목소리가 한둘 나오겠지만 결국 줄어들겠지.

그냥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를 써봤다. 물론 극히 일부긴 하지만 엘살바도르에 이어 아르헨티나의 고민은 아직 신호탄으로는 부족하다. 그렇지만 인구 4560만의 아르헨티나가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주고 받는다는 것은 곧 (장기적 우상향을 도모하는)유동성과 엄청난 수요를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의 일상에서 비트코인이 100% 쓰이는 날은 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내가 예측하는 것은 신흥국에서의 달러와 비트코인의 혼용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 비트코인은 달러를 이길 수 없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에 귀속될 것이지만(중국의 채굴 금지 사태가 오히려 이 시기를 훨씬 빨리 앞당겨버렸다!) 하나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선 매우 좋은 수단이다. 나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갈 때 용돈의 일부를 저장하며 몇 %씩 환차익을 누리곤 했지만 지금은 일부 물려서 강제존버중이긴 하다. 말 그대로 용돈의 지극히 일부였기에 그냥 투자한 셈으로 치련다. ㅎㅎㅎ

기사 내용의 범위보다 훨씬 넓은 영역을 다뤘다, 이유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신용과 경제 관련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물론 관심도 많다.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나 전망은 어떠한가. 요 근래 몇 주 가까이 4000만원 선에서 위아래로 5%(3800~4200) 횡보하는 이 암호화폐를 극 일부라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투자는 반드시 본인이 책임져야하고, 원금 손실에 유의해야 한다. 증권사나 보험사에서 이런 말들 많이 하길래 따라해봄.ㅎㅎㅎ

어쨌거나 비트코인, 달러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을 내놓아보겠다 -
1. 비트코인(BTC) - 하락 시 매수 or 적립식 매수
2. 미국달러(USD) - 항상 매수(자산의 일부 비중은 반드시 달러로 있어야 함, 경제 위기에 대비해 자산을 헷지하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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