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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파운드리 절대강자 TSMC의 2분기(2021) 실적 발표! (7/16, 2021 작성)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1. 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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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윤진우 기자의 7/15,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반도체는 크게 3가지 사업 분야로 나뉜다 -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로. 반도체 사업 자체가 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영업만 잘되면 엄청난 영업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금싸라기' 사업이라는 것을 오늘의 주인공인 TSMC(TSM)를 통해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TSMC는 영업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 사업부에서도 투자 대비 가장 높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부문의 점유율 55%를 넘는 대만 국적의 기업이고, 다른 부문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30년 째 파운드리에만 올인하는 기업이다. 그 뒤로 2위인 삼성전자가 17%(작년 18~19% 수준보다 점유율이 떨어졌다 ㅜㅜ)로 따라붙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넘사벽'이 2개 정도는 있는 것만 같아보인다. 거기에 투자 규모도 압도적인 수준으로 이 업계에서의 초격차를 꾀하고 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 부문이 매출과 영업 이익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동시에 비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 또한 나름 열심히 투자중이긴 하다.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이고 TSMC는 본문의 기사와 같이 매출 15.2조원, 영업이익 5.9조원임을 알 수 있다. 매출은 삼성전자가 TSMC의 4배인데, 영업이익은 2배다. 이것은 곧 반도체 파운드리의 '가성비'가 엄청 뛰어나며 이것이 엄청나게 돈이 되는 사업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단순 계산으로만 따지면 TSMC가 매출 60조를 찍었을 때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2배가 되어버린다. 이재용 부회장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하려고 기를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단 삼성전자 화이팅이다.

어쨌거나 TSMC의 매출과 영업 이익은 2020년 2분기 대비 각각 19.8%, 11.1%가 늘었다. 엄청난 규모의 실적인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언젠가 삼성전자의 매출을 뛰어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지 몰라도 전체적인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것은 금방일 수도 있겠다.

경제 뉴스에서 반도체를 '4차 산업 혁명의 쌀'이라고 말하곤 한다. 나 역시 계속해서 말하지만 단 하나의 섹터만 투자할 수 있다면 지금도 변함없이 반도체 섹터만을 외칠 것이고, 그 중에서도 1등 기업들(삼성전자, TSMC, 엔비디아)에 절대적 비중으로 투자할 것이다. 그 정도로 보이지 않고 별로 주목받지도 못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 자체가 철저하게 반도체 위주로, 기반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삼성전자와 TSMC, 엔비디아 등의 영향력은 솔직하게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이상이라고 본다, 보이지 않을 뿐.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TSMC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강력 매수"로 고정한다.

TSMC는 반도체 관련 모든 회사들 중에서 시총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그에 맞게 실적도 엄청난 수준이다. 지금도 이미 거대하지만 앞으로 더 거대해질 기업인 TSMC, 이 기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물론 삼성전자의 라이벌이고, 대만의 기업이지만 매력적인 사업을 하며 주가의 흐름 또한 꾸준한 우상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이번 '바이든 인프라'의 또다른 수혜주, 테마주로 확실한 친미성향을 보이며 나스닥에서 퇴출될 가능성은 안그래도 없었지만 이번에 아예 없어졌다. 미국 기업이든 한국 기업이든 대만 기업이든 어디든 내 자산을 불려줄 수 있을 기업이라 판단되면 나는 주저않고 투자하겠다.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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