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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2분기(2021) 실적 발표! 성장세는 좋지만 내가 공격적으로는 투자하지 않는 이유(7/22, 2021 작성)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1.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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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참고함]

넷플릭스는 현재 2억이 넘는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밍서비스(OTT)업계의 1인자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했을 때, 역시 성장하긴 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만큼은 상승하지 못했나보다. 어제 장마감 기준으로 3.5% 정도를 하락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 분기에 150만 명 정도가 늘었지만 북미 지역에서 이탈한 회원 수는 40만에 달했다. 북미 외에 190만 명의 신규 유입이 있었다는 말인데,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넷플릭스는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하는 사업 외에 다른 돌파구가 필요하다. 애플TV, 아마존프라임, HBO, 디즈니플러스 등이 바짝 따라붙고 있으며, 특히나 애플과 아마존과도 같은 초거대기업에게 틈을 내준다면 OTT서비스 업계의 패권을 뺏기게 될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35%가량 증가했다곤 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괜스레 신경쓰인다. 내가 넷플릭스를 하락 시에만 조금씩 주워담으며 공격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사업의 진입 장벽이 다른 업계에 비해 너무나 낮고, 훨씬 강력한 경쟁자들을 따돌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압도적 1위(2억 1천만)를 유지하곤 있지만 디즈니플러스가 오픈 한 달 만에 5천만 사용자를 모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애플과 아마존이 '각 잡고' 달려들면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예상이 조금은 되기에 애플과 아마존을 더 큰 비중으로 담고 있다. 'FANG', 'FAANG', 'FAMANG' 등으로 불리는 그룹에서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가 넷플릭스를 따돌리고 'N'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은 조심스런 전망을 꺼내본다.


재무상태는 건전하다, 유동자산으로 유동부채를 감당할 수 있고, 총자산이 총부채보다도 훨씬 커서 현재의 자산을 가지고 어떻게 회사를 운영할 것인지가 나에게는 더 크게 주목할 점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소극적 매수(하락 시 줍줍)"이다. 이 회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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