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2분기(2022)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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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2분기(2022) 실적 발표!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한국경제 이영호 기자의 7/29, 2022 기사를 참고함]

현시점 미국 시총1위, 경기방어주이자 성장주인 동시에 배당주라고도 할 수 있는 '복잡한 기업' 애플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글이다.

일단 성장하지 못해서 충격적이었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설명이었다고 본다. 예상했던대로, 그리고 모두가 알던대로 공급망 이슈로 인해 애플의 실적 성장이 둔화할거라곤 생각했지만 애플은 매출이 2% 성장했지만 순이익이 10.6% 감소한 것을 보니 강달러 현상이 생각보다 빅테크 기업들의 일시적 실적 수치 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구나 싶었다. 강달러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벌어들이는 달러의 양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큰 기업이 무려 저만큼의 매출을 일으켰다는 실적 보고는 충분히 애플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기업임을 입증해주는 소식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금이야 강달러 현상으로 실적 성장이 둔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약달러는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럴 때 애플의 실적은 지금과 대비되게 30%, 40% 증가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돌아올 수도 있다. 외부적 요인과 환율 등으로 인해 성장하는 기업을 평가절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내게 있어 애플 주가는 지금으로선 충분히 매수하기에 적절한 기회를 준다고 판단하여 지난 주 부터 조금씩 더 사 모았다.

아이폰 매출이 증가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감소를 예상했으나 감소가 아닌 오히려 3%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사업 구조와 팬층이 두터운 기업이 불황에서도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하는지 아주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이패드와 맥북, 아이맥, 애플 워치, 에어팟 등의 매출은 좋은 성과를 주지 못한 듯 싶다. 그렇지만 아직은 아이폰이 주력 사업이니, 그리고 사용 인구 대다수가 젊은 20~40대인 것을 감안하면 단순 망상(?) 만으로도 지금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최소 20~30년은 더 해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한 해에 123조원(947억 달러)을 벌어들이는 기업이 있다는 것, 삼성전자의 현금성 보유 자산보다도 많은 이 기업은 도대체 얼마나 미123친 기업인가 싶다. 그렇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과 더불어 무디스에서 미국 달러와 같은 AAA 등급을 매겨준 것이겠지. 괜히 워렌 버핏과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의 45%를 차지하는 것도 아닐테고.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이 올해 1천억 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한단다. 이 돈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든,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해서 아예 세상을 집어 삼키려 하든 애플은 현재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마케팅의 천재' 팀 쿡이 있으니.

"강력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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