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와 자율주행칩 생산! 그런데 주가는 왜...? (9/24, 2021 작성)

[한국경제 황정수 기자의 9/23,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아까 저녁에 삼성전자(보통주 - 005930, 우선주 - 005935) 노조에 관한 우려가 사알짝 담긴 글을 끄적여봤다. 그런데 그 뉴스를 읽으면서 연관 뉴스로 이 기사가 떴다. 삼성전자... 한국 기업이라서 저평가되었기도 하고, 우려했던 노조와의 관계 등을 생각해보면 나같은 초보&소액 투자자에겐 참말로 아픈 손가락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횡보하고 하락할 때 기쁘게 열심히 줍줍하곤 있지만 아무래도 나도 사람인지라 눈에 보이는 수익률을 원하기 마련이다, 마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차트처럼. ㅎㅎㅎ

어쨌거나 삼성전자가 테슬라(TSLA)와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간다. 사실상 TSMC가 애플과 엔비디아라는 Top2 반도체 고객사를 편애하듯 대하며 고객으로 끌어들였고, 삼성전자는 구글, 테슬라와 협업하여 파운드리 과독점에 맞서려고 한다. 구글과 테슬라 또한 삼성전자에 그들 기업의 운명을 맡긴다 - 구글은 빅데이터와 AI, 클라우드 등을, 테슬라는 자율주행칩을.

딱히 특별한 내용을 전할 것은 없지만 요즘 빅테크 IT 기업들 사이에 일어나는 신기한 일은 이제 그들이 인텔의 CPU 의존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자체 설계와 생산을 통해 반도체 위탁 생산 문의가 급증한다는 것. 이들의 자체 생산 기술력이 이미 전문 업체'였던' 인텔의 기술력에 준하거나 이미 뛰어넘었기에 굳이 큰 돈을 들여 외주를 맡길 필요가 없어졌다. 한 때 '반도체 황제'라 불렸던 그 기업은 이미 쇠락의 길을 걸어온지 오래라는 안타까운 사실. 거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현실이 이들의 암담한 미래를 예상하게 한다.

거기에 번외로 메타버스, 고해상도, 빅데이터 등의 그래픽카드(GPU)의 수요 또한 폭증하면서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1위), TSMC(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엔비디아(그래픽 카드 1위), ASML(반도체 생산 EUV 기계 독단 공급 업체)의 4개 기업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나는 이 4개 기업을 '반도체 4대 천왕'이자 향후 기업 가치가 폭등할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확신한다.

전기차&자율주행 업계에서 압도적 1위인 테슬라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사업의 명운을 건다는 것은 그들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뜻이기도 하다.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버는 두 기업에 대한 나의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이다.

내용이 산으로 갔다. 어쨌거나 현재의 상황을 바로 알고 투자하는 것은 몇 배의 수익은 내지 못할지라도 단기적으로 꾸준하고 안전하게 투자하고 수익을 내며 자산을 증식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투자한다는 것은 자본소득을 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그에 걸맞는 공부를 요구한다. 저마다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을 것이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길이 다양하겠지만 공부의 방향만 다를 뿐 뇌에 자극을 주지 않고 성과를 요구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그럴 상황이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정당한 or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여 당신의 자산운용사를 고용하시고 조언을 구하라. 그것도 못미덥다면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QQQ, SPY, DIA)를 사 모으시면 된다. 부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잘 세워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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