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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후 자회사 편입! 자본주의란 참...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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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윤정 기자의 1/18, 2022 기사를 참고함]


아까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관련 글쓰기 거리가 있나 싶어서 검색했다. 근데 갑자기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인수했단다, 그것도 현금 박치기로. 그리고 MS는 자회사로 편입되어 MS의 게이밍 사업부에 속하게 된단다. 물론 규제 당국의 통과 여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블리자드를 인수함으로 텐센트, 소니에 이어서 3위 비디오, 모바일 게임 업체가 되었단다. Tmi로 블리자드의 게임으로는 오버워치, 디아블로, 콜오브듀티,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의 수많은 걸작이 즐비하고, 기존 최고 인수액을 갱신(2016년 링크드인 - 31조)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언젠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우리 MS는 게임에 올인한다"라는 발언을 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막상 블리자드를 인수한 뉴스를 직접 접하고 나니 정말 진심으로 한 말이었구나 싶다. 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으로 초연결-초지능, 자동화로 인해 사람들이 메타버스 공간이나 게임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전에도 베데스다(8조), 모장(=마인크래프트 개발사, 3조) 등을 인수했던 MS, 이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력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들은 앞으로 기존 기업들과 후발 주자인 기업들과 얼마나 초격차를 벌리려 하는지 지난 날 그들의 행보를 보며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물론 노력과 연구/개발이기도 하지만 허무하게도 이미 세계적인 기업을 돈으로 인수해버리면 그만이기도 하다. 어느 누가 MS를 게임 기업이라 생각했는가, 10년 전만 해도.

MS 주주로서 조금 충격적인 뉴스다, 아주 신선하고 기분 좋은. 그리고 한국의 몇몇 기업들처럼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회사들을 무더기로 상장시키는 것이 아닌 그저 한 기업, 그 안에 있는 자회사로서 주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바로 내가 이 기업들 - MS를 포함한 알파벳,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에 투자하는 이유다. 만약 MS가 'MS게임즈', 'MS오피스', 'MS애저', 'MS링크드인' 등을 상장시켰다면 내가 MS에 "강력 매수"라는 투자 의견과 함께 오르나 떨어지나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 모았을까? 아마 전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메타, 로블록스, 제페토(네이버), 포트나이트(에픽게임즈) 등과의 쩐의 전쟁,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MS는 쉽게 지지 않을 것이다, 기존 B2B 사업을 통해 최소 10억 명 이상(MAU)의 충성스런 고객을 그들의 플랫폼에 보유중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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