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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제는 삼성전자와 관계 정리하고 TSMC에게 GPU 생산 위탁? (9/17, 2021 작성)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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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윤진우 기자의 9/17,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세계 최대, 그리고 최고의 그래픽카드(GPU) 생산 기업인 엔비디아(NVDA)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대형 고객이기도 하다. 그리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메타버스 등에 없어선 안 될 GPU 시장 점유율의 무려 80%를 차지하는 이 기업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은 그들과 함께 돈방석에 앉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그런 엔비디아가 5나노 공정으로 차세대 GPU 생산을 TSMC에게 맡길지 검토중이다.

기사의 내용과 같이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8나노를 통해 GPU를 생산했고, 반도체 수율이 양호하지는 않았다. 수율이 낮다는 것은 생산품에서 양품(=좋은 상품) 비율이 낮다는 뜻이고, 거기에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까지 겹치며 엔비디아의 GPU는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불티나게 잘 팔렸지만 정작 그들의 입장에서는 더 많이 팔 수 있었는데 삼성전자의 일처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추측으로는 차세대 칩을 TSMC와 생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그리고 더 집중하고 있단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이미 계약이 거의 완료되었다고도 말한다.


최근 반도체 공급난으로 파운드리 업체들은 엄청난 호황을 맞이했다. 업계 절대강자 TSMC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UMC, 글로벌 파운드리 등 거의 모든 기업들이 반도체 생산 가격을 20%씩 인상했고, 지난 10%대 인상에 이어 올해에만 2번째였다. 그런데 TSMC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엔비디아에게 반도체 가격 인상이 거의 없는 2~3%만 인상하겠다고 밝히며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플에 이어 2번째로 큰 대어이기에 크고 길게 봐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긴 하다. 과연 엔비디아는 어디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까.

기사 내용을 보면 영국의 판도체 설계기업인 ARM 인수 건에 대한 언급이 꽤 있는데 굳이 다루지 않은 이유는 일단 현재 상황이 혼돈의 카오스이기에 함부로 단언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테슬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세계의 굵직한 기업들이 ARM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뻔하다, 안그래도 지금 보이게, 보이지 않게 엄청난 갑질을 하며 다니는데 이미 규모가 큰 다른 기업을 흡수한다는 것은 곧 그들이 얼마나 휘둘릴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그렇지 않아도 내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안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GPU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실적과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이터센타터, 게이밍, 자율주행 등의 부문에서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매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은 좋은 투자 방법이다, 최근 주식분할과 여러 뉴스로 인해 몇 달 만에 주가가 거의 60~80% 뛰었는데, 그래도 아직 시총 1조달러도 되지 않았다. 테슬라와 함께 조만간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기업인 엔비디아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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