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의 10/27,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CPU 업계 다크호스인 AMD(AMD)가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년 동기 대비(YoY) 매출 54%, 영업이익 111% 성장했단다. 형식상 라이벌인 인텔과 비교해봤을 때 확연하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인텔 또한 5%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긴 했지만 연평균 20~30% 이상 성장하는 반도체 사업에서 5% 성장은 오히려 퇴보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좀 더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MD는 시장 성장치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과 수익률 향상으로 우량성장주의 모습을 당당히 입증했다, 이번 분기에서도 또한.
AMD는 올해 4분기 매출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로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고, 작년 총 매출 대비 올해 총 매출은 무려 60% 급증할 것이란다. 이미 물량 수주를 받은 상태일 것이기에 이런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이 가이던스와 크게 다르지 않거나 훨씬 높은 매출을 보일 AMD, 그리고 CPU와 GPU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각각 2위인 AMD, 그러나 CPU 기술력은 이미 인텔을 따돌리고 '초격차'를 벌리려 하는 AMD, 이 성장주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기업은 반도체 생산은 하지 않는 팹리스(설계만 하는 기업을 뜻함) 기업이다.
그리고 관련주로는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제품을 생산해주는 TSMC(TSM)라는 위탁 생산 업체가 있고, 그 TSMC에 반도체 EUV 기계를 공급하는 ASML(ASML)이라는 기업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005930, 005935)는 갤럭시 S22에 AMD 기반 엑시노스 2200 칩(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을 탑재하고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MD는 이미 충분히 우량한 기업이지만 동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AMD의 주된 강점과 약점을 하나씩 말해보자면 특히나 (사실상) 세계 1위의 CPU 기술력으로 많은 전자기기에 AMD가 설계한 칩을 탑재해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크긴 하지만 동시에 위험성으로는 GPU의 일처리 효율이 CPU보다 훨씬 높기에 CPU 시장과 동시에 GPU 시장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절대강자'인 엔비디아를 견제할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조금씩 뺏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각 업계에서 인텔과 엔비디아에 이리저리 치이며 성장하는 AMD, 그럼에도 내가 이 기업의 미래를 좋게 보는 이유는 그렇기에 더욱 강해졌고, 앞으로도 더 강하게 어려운 일들을 극복할 기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기에 AMD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적립식) 매수"의 의견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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