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의 10/29,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아마존(AMZN)의 3분기(2021) 실적을 보면 확실히 이 기업은 단순 이커머스, 유통 기업이라기보단 4차 산업혁명주도주로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단기적 악재로 인해 순이익이 반토막나긴 했지만 주된 '캐시카우'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폭풍 성장은 이번 시즌에도 지속되었다.
매출 111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순이익은 32억 달러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미국의 무제한 양적 완화로 인한 자산 가격의 상승, 그리고 실업 급여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취업난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 주식 매매를 하거나 그동안 모아왔던 주식을 팔아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생활을 이어가서 취업난보단 구인난의 상태인 미국, 그렇기에 아마존은 최근 최저 시급을 18달러, 우리돈 약 2만원으로 상향했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일을 하러 오지 않는다, 오히려 '줄사표'를 내고 있는 상황. 임금 인상 외 다른 종류의 손실이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많은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이커머스, 이번엔 많은 손실을 만들었다. 아마 경영진 입장에서는 미국의 무제한 양적 완화가 참 고맙기도 하고 밉기도 할 것이다, 그들의 매출을 올려주지만 동시에 그들의 근로 의욕을 빼앗아갔으니.
그렇지만 아마존에게 기대를 걸 만한 사업이 있다면 아까 언급했던 AWS가 있다. 전년 동기 대비(YoY) 40% 늘어난 49억 달러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 역시 클라우드, 빅데이터 업계 1위답다.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래 기록을 늘리면 늘릴수록 코인거래소 뿐만 아니라 그 데이터를 받아서 관리해주는 AWS의 영업 이익도 자연스레 늘어나기에 AWS는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AI, 자율주행(드론, 택시;죽스), 우주(블루오리진) 관련 사업에도 많은 데이터를 쓸어모으고 있고, 그것으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기에.
거기에 직원 복지와 고객 서비스 유지&강화를 추진하는 지출은 고객이자 주주로서 매우 환영이다. 이런 기업은 충성스런 직원과 고객층을 더욱 굳건하게 하여 '아마존 제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식회계나 횡령 등과 다른 이런 류의 지출은 참으로 환영이다. 주주와 소비자, 직원 친화적인 동시에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장하는 이 기업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당연히 "강력 매수"이다. 팬데믹은 몇 십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병이며, 그로인한 출혈은 아프지만 주가에 장기적인 영향은 절대 미치지 못함을 기억하기.
이제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의 소비 시즌이 왔다. 이것은 곧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그렇기에 지금같이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 사 모으는 중이며, 앞으로도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함께 계속해서 사 모아갈 것이다. 또한 아마존 외에 이런 소비 시즌에 주목해도 될 기업 - 비자, 페이팔(전자결제), 월마트(소비재), UPS(배송)이 있는데 나는 이들을 사 모아갔다가 단기적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조금씩 사 모아볼까 싶기도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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