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맹진규 기자의 11/5,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에어비앤비(ABNB)의 3분기 실적을 보니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고나서 조금 더 모아가면 꽤 괜찮은 수익을 노려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실적부터 간단히 분석해보면 매출 22.4억 달러, 순이익 8.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YoY) 각각 67%, 280% 증가했단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요즘, 특히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도 같은 경제 대국의 평균 접종 완료율이 65~70% 이상인 것을 생각해보면 여행과 소비의 수요가 지금부터 더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에어비앤비를 살짝 포트폴리오에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기에 나는 에어비앤비와 줌(ZOOM, 티커는 ZM)의 비중을 거의 같게 가져가며 나름의 자산 헷지 전략을 펼치곤 하는데, 둘은 거의 상극이라 봐도 될 정도로 주가의 흐름을 반대로 보이는데, 에어비앤비와 같은 여행 플랫폼 회사가 떠오르면 대개 줌과도 같은 비대면 화상통화 회사는 기대치가 낮아져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을 자주 보인다. 금요일 종가 기준 ABNB의 주가가 13% 오른 반면 ZM의 주가는 6%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매번 그러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들의 주가는 상관관계를 이룸을 주장해보기 위해 둘의 비교 그래프와 여행 산업 관련 회사들의 주가 비교 그래프 또한 같이 첨부해본다.
여행 관련 산업이 뜸에도 내가 델타 항공, 메리엇 호텔, 보잉 등과도 같은 기업들에 투자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조금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제는 보이는 산업에만 집중하기보단 그것들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여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기업의 사업 생태계에 정착함으로 많은 소비와 광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오래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성장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 호텔 1채조차 없는 ABNB가 세계 최대 규모의 숙박업 회사가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이들이 플랫폼 서비스를 잘 구축했고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구글과 같은 규모로 성장하기엔 많이 어려워보이기에 단기적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했다가 급등 또는 폭등하면 일부 매도하는 방식으로 스윙 전략을 펼쳐볼까 한다. 물론 큰 돈을 투자하진 않을 것이기에 많이 벌어도 내 자산에 큰 변화를 주진 못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에어비앤비의 이번 시즌 실적을 보며 "B+"이라는 성적표를 부여하고 싶다. 업계에서 영향력이 세계적이지는 못하지만 가치주로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보였고, 그 성장세가 너무나 강력했기에 좋은 성적을 주고 싶다. 그리고 시총 150조의 작지 않은 회사인 이 회사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당분간 "적립식 매수"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여행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치는 사회, 경제, 정치, 유가, 물가 등에 너무나도 크게 영향을 받기에 항상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기가 참 어렵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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