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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FED)은 11월부터 테이퍼링 발표를 선언했다! (11/5, 20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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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Yoon 2022. 1. 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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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임민지 기자의 11/4,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은 '테이퍼링(Tapering)'을 공식화했다. 테이퍼링은 "가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경제 용어로는 자산 매입 축소를 뜻한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미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무제한 양적 완화를 선언했고, 이에 연준은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지금까지 해왔다. 그러나 당장 11월부터 자산 매입 규모를 차례로 150억 달러씩 줄여나가겠다는 것을 뜻하며, 이제 2022년 6월이 되면 양적 완화는 사실상 끝날 것이고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은 빨라도 6월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것은 곧 당분간 제로 금리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임을 뜻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종가 기준 나스닥, S&P500, 다우 산업 지수는 모두 상승하며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환호를 보이기도 했다. 주가 랠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지만 그 경사가 좀 더 급해질 것으로 보인다.


테이퍼링을 많이들 걱정하며 가진 주식을 팔아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주변에도 적지 않았고, 지금 현금화해서 떨어지면 다시 들어갈지, 아니면 그냥 현금을 모으기만 하고 보유한 상태로 갈지, 아니면 계속 더 사야 할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봤지만 내 대답은 계속해서 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중 하나는 '팔았다가 떨어지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물론 고점대비 30% 떨어져서 다시 들어가면 엄청난 수익을 노려볼 수는 있겠지만 이 세상에 하락을 예측해서 정확히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고점에서 영끌해서 3배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을 사서 바닥에 팔고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서 고점에 팔고 그렇게 몇 번만 반복하면 단기간에 원금이 몇 배로 불어날 것이다. 말이야 쉽지만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 주가를 조작할 수 있을 정도의 기관이 아닌 이상. 그렇게 수익을 실현한다고 할지라도 그 후 기다리는 것은 법의 심판.


0%대 금리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은 부익부빈익빈, 양극화의 가속화, 심화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나는 해석한다. 이미 많은 자산을 쥐고 있는, 그리고 최상급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빅테크 IT 기업들은 더 많은 부채를 일으켜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기존의 초우량 회사들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아마존 등의 각 기업들이 최소 몇 분기 이상은 엄청난 실적 상승과 동시에 유망한 기업들을 인수, 합병해서 자회사로 집어 삼켜버릴 수도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이런 현상은 지극히 평범하고도 당연한 현상이다. 그렇기에 나는 최소한 2월까지는 공격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서 뭔가 이상한 점이 보였다면 당신이 꽤 예리했다고 말하고 싶다. 오타인가 싶기도 할 것이다, 6월이 아닌 2월이라고 방금 적었기에. 내가 2월이라 언급한 이유는 파월 의장의 임기가 내년 2월이면 끝나기 때문이다. 그 또한 그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서 정치적인 이유와 이기적인(=본능적인) 이유 등으로 최대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긴 할 것이다. 여러 은행들의 압박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긴 하겠지만 그는 연임을 하든 하지 못하든 떠날 때 떠나더라도 자기 업적을 최대한 세우고 내려올 것이기에 계속해서 평화로운 '비둘기 태도'를 유지하며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이다. 이것은 곧 투자자들의 평안을 유도하여 더 많은 투자금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고. 그러나 만약 다음 의장이 파월과 다른 태도나 생각의 소유자라면 주가는 크게 조정을 받을 것이다.


모두가 아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고, 모두가 아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란 말이 있다. 같은 뉴스를 보고 해석하더라도 누군가는 위기에서 기회를, 기회에서 위기를 발견하기도 하며 또 누군가는 파티가 끝날 때 급하게 파티에 참여했다가 청소만 하고 집에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부디 공부해서 위기에서 기회를, 기회에서 위기를 발견하시길.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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