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 금리 인상이 빠르게 시작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 (12/7, 2021 작성)

경제 관련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25. 08:3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아주경제 최지현 기자의 12/3, 2021기사를 참고함]

미국 의회(United States Congress)는 '역시' 디폴트 선언을 하지 않았다. 셧다운 위기, '경조국'이라는 미1친 수준 28.5조달러, 한화 약 3경 4천조원의 빚을 졌으며 이제 28.9조달러로 올린 미국은 이번 뉴스를 통해서 세계대공황을 미뤄줬다. 약간 이것도 웃긴게, 자기들이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대면서 자신들의 빚 상한선을 제한한다는 것이 말이 되긴 하는가. 만약 다른 나라들이 "거, 우리에게 빚 진 달러좀 내놓으쇼"라고 한다면 미국은 달러빚을 진만큼 찍어서 그 말을 한 나라에게 가져다주는 동시에 그 나라에게서 투자를 거둬버리면 나라의 기업들이 망하기 시작하며 서민 경제가 무너질 것이고, 미국은 빚을 갚긴 하지만 동시에 그 나라의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최악의 경우까지 유발할 수 있다. 관세의 경우도 마찬가지겠고.


그리고 그렇게 찍어낸 달러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며 달러의 가치가 떨어져 달러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자산의 가치는 급등할 것이고, 떨어진 달러의 가치로 인해 미국 기업들은 수출을 대폭 늘릴 수 있어서 거둬들였던 달러를 다시 풀어놓음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를 더더욱 손쉽게 쥘 수 있다, 이전보다 더. 그럼에도 미국이 현재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이유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전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게 정책을 펼치며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 미국만이 최고, 돈이 되는 나라면 ok, 그게 아니라면 철저한 배제를 했음.)'이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끈끈함을 강조하며 연합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에 트럼프와 같이 과격하고 일방적인 경제적 압박을 공개적으로 하진 않지만 바이든 인프라와 같은 (사실상) 무제한 수준의 양적완화(Q.E.)를 통해 사실상 트럼프와 크게 다른 행보는 아님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의 제1 수출 품목은 달러, 곧 인플레이션이다. 오죽하면 세계 빚의 80%가 달러로 되어있는 것일까.

이 기사를 왜 스크랩했냐면, 미국은 섣부르게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최근 파월 연준(FED)의장이 테이퍼링 속도를 조금 더 빨리해도 된다는 의견을 공석에서 언급하여 최근 미국증시가 흔들했고 동시에 세계증시가 흔들거리긴 했지만 금리를 빠르게 올릴 것이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마 그 말을 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돈을 많이 찍어냈다는 것은 많은 대출을 일으켰다는 것이고, 그 찍어낸 돈이 내수 경제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확인해보고 생각해봤을 때 자기들 목을 스스로 옥죄는 금리 인상을 함부로 쉽게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러진 못할 것이다. 안그래도 부채 상한선을 더 높여야하는 상황인데.

솔직히 금리를 인상하든말든, 테이퍼링의 속도를 유지하든 높이든 난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어차피 영원한 양적완화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며 그것은 곧 그들의 패권과 신뢰성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일부러라도 경제 위기를 일으켜서 전체적으로 값이 싸진 자산들을 싸게 사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나라들의 경제에 깊은 관여를 하는것은 앞으로도 미국의 지루하지만 고도의 전략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 투자자들은 이런 위기라는 것을 우리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와 의무가 있지 않을까. 그냥 내 생각과 나름의 논리를 좀 펼쳐봄. ㅎㅎㅎ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