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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FED)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 (12/12, 20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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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Yoon 2022. 1.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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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연준(FED)이 테이퍼링을 2022년 3월에 조기 마감해도 금리 인상을 빨라도 하반기, 늦으면 연말쯤에나 찔끔 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부채 한도 상향의 뉴스를 근거로 글을 썼지만 현대통화이론(이하 MMT; Modern Monetary Theory)과 아베노믹스, 바이드노믹스를 공부한 것을 토대로 내 주장을 조금 더 뒷받침해볼까 한다.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해보며 찾은 내용에 근거하며 쓰는 글임을 밝힌다. 금리 인상, 테이퍼링에 대한 내 의견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몇 있기에 맞든 틀리든 나만의 생각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끄적여본다.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그저 재미로 쓰는 글이니 큰 의미를 두진 않겠다. 그리고 내 의견은 언제든 쉽게 바뀔 수 있으니 내 의견에 따라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은 부디 없기를.


MMT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화폐를 계속 발행해서 시장에 유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입장 차이가 극명한 것 같긴 하지만 이 이론과 거의 비슷한 현상이 이미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최소 몇 년 간은 초저금리 시대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달러 발행국(=인플레이션 발행국)'인 미국의 민주당 의원들과 월가에서 동조론이 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이 이론은 정부가 얼마든지 발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솔직히 이것은 미국이나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80년대 일본을 보면 그들은 고의적으로 엔저정책을 추진, 수출량을 늘려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를 일으켰으나 플라자합의(1985)로 엔고현상을 일으켜 수출이 대폭 감소, 장기경제불황이 발생했다. 거기에 일본 내에서는 부동산, 주식 투기 열풍이 일어나 지금까지도 '잃어버린 30년'이 진행중이며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우리는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하며 동시에 미래를 그려야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이론이 혹시라도 한국에서 실현된다면 일본보다도 더 큰 타격이 발생한다고 본다. 현재까지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내수 경제가 잘 발달하여 수출이 줄긴 해도 기업이 크게 흔들리진 않으나 수출에 절대의존하여 국가 경제를 성장시킨 한국으로서 '원고현상'을 마주한다면 그 피해는 삼성조차도 휘청거리게 할 것이다. 그정도로 외환, 특히 미국 달러를 보유하는 것은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를 부양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다. 오죽하면 '외환 위기'가 미국 달러의 보유량에 따라서 결정되겠는가. 상황별 달러에 대한 수요를 미국이 모를리가 없다. 그래서 미국이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도 환율이 안정화되는, 그리고 금리를 인상/인하시켜서 돈을 풀기도, 거둬들이며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경제 위기를 의도하기도 하면서 지금의 패권을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일단 두서없이 글을 써봤으며, 또 다른 생각이 나면 이어서 써보겠다.


그리고 이 내용의 다음 이야기는 '헝다 사태와 미중무역전쟁'에 대한 나의 소고로 이어지겠다. 그리고 전자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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