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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뉴스가 하나 들려왔다. 빅테크 기업들 간의 공존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애플과 구글의 공존에 대한 뉴스를 다뤄본다.
미국 정부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했다.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점유율은 무려 95~96%. 미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한 것이 이정도라는 것. 오죽하면 한국에서도 구글과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정보면 세상에 없는 정보라는 말까지 있을까. 나 또한 이 말에 매우 공감한다.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 소송'에 대한 재판이 현지시간 9월 26일(2023)에 열렸다. 여기에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은 에디 큐(Eddy Cue),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이다.
에디 큐라는 사람이 어떤 위인이냐면,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설정하도록 2016년에 구글과 합의를 이끈 인물이다. 그리고 구글은 애플에 2020년까지 사파리 기본 검색 엔진 설정이 되는 조건으로 적게는 40억 달러에서 최대 40억 달러까지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 법무부 입장은 이런 계약이 과독점의 형태로서 구글이 타기업들과의 경쟁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디 큐는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하는 것이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며 구글을 옹호했고, 실제로 사용자들 입장에서 구글 외 다른 대안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 아니겠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은 해봐야 점유율이 1~2% 내외 수준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구글의 검색 엔진 서비스가 애플 입장에서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애플로서도 독자적인 검색 엔진을 개발할 필요가 딱히 없었기도 하고.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 시장에는 두 기업이 사실상 양분한 상태다. 애플의 iOS와 OS X가 각각 17%, 9%를 차지하며 도합 26%를 차지하고, 모바일 시장에서는 iOS가 31.6%를 점유하며 꾸준히 구글의 안드로이드OS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다. 그리고 구글의 43%의 점유율이 있다. 이들은 이쪽 업계에선 으르렁거리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지만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하드웨어와 사파리, 그리고 알파벳의 구글과 유튜브 서비스는 찰떡호흡과도 같이 한 팀으로서 고객들을 꽉 붙잡고 있다. 이것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의 또다른 빅테크 기업들을 끌고 와서 저마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또 나열해보면 끝도 없다. 이렇게 서로가 경쟁자인 동시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존재로서 이 긴장감을 이어가는 그들, 참 모순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어디에 투자하는지 모르겠다면, 그냥 미국주식ETF에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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